주홍 대표 "건선-백반증 난치병 피부질환 치료에 새 지평"

국내 토종 레이저의료기 전문기업이 유독가스가 전혀없어 안심하고 치료할 수 있는 난치성피부질환용 레이저치료기를 개발했다.
 
레이저옵텍(대표 주홍)은 유독가스를 사용하지 않은 311nm(나노미터) 파장의 고체(Solid State)형 피부질환 치료기 '팔라스(PALLAS)' NB- UVB레이저를 개발해 이달부터 국내외 의료기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팔라스는 건선-백반증 난치성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체형 NB-UVB 311nm 레이저 치료기다.<사진=레이저옵텍 제공>
팔라스는 건선-백반증 난치성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체형 NB-UVB 311nm 레이저 치료기다.<사진=레이저옵텍 제공>
건선-백반증 난치성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체형 NB-UVB 311nm 레이저치료기가 상용화된 것은  '팔라스'가 처음이다.

팔라스의 UV레이저는 엔디야그(ND:YAG) 를 기반으로 인체에 무해한 Ti-Saphire를 레이저 매질로 사용해 유독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마취크림을 바르지 않고 시술해도 통증이 적고 민감한 신체부위와 소아치료까지도 가능한 저자극형 안심 레이저(Safe Laser) 방식으로 설계된것이 특징이다.

핸드피스도 지름 1mm에서 12mm까지 병변의 크기에 따라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정상 피부의 불필요한 색소증가를 피할 수 있고 피부위축이나 피부건조증, 튼살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레이저옵텍은 지난 6개월간 임상과 테스트 베드를 통해 현재 식약처에 팔라스 제품 판매를 위한 인허가를 모두 완료한 상태다. 이와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수출을 위한 각 국가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레이저옵텍은 향후 제품 구입후 5년간 무상 유지보수를 실시하고,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이내에 대체제품으로 1대1 교체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주홍 레이저옵텍 대표는 "지난 20년간 축적한 세계 정상급 레이저 기술을 집약해 글로벌 기업들도 성공하지 못한 유독가스 걱정이 전혀없는 311nm UV레이저 팔라스를 공식 출시하게 됐다"며 "팔라스 출시를 계기로 백반증, 건선으로 고민하는 전세계 피부질환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세계 최고의 레이저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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