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창립 6년만에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한 샤오미를 조명, 중국이 이처럼 빠르게 세계를 리드할 수 있었던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먼저 '짝퉁'에 관대한 문화입니다. 지난해 큰 히트를 쳤던 샤오미 배터리는 처음엔 '짝퉁'이라는 조롱을 받았는데요. 지금은 제조업과 IT기술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경제 대국' 중국을 상징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죠. 또 조선일보는 ▲주요 소비자로서의 중국 중산층 급부상 ▲하이구이(해외서 유학한 중국 젊은이)의 귀환 ▲자국 기업에 대해선 규제를 하지 않는 '사후 규제'도 주요 전략으로 꼽았습니다.

'대륙의 실수'라 불리던 샤오미의 성공. 이쯤되면 중국 정부의 치밀한 전략 속 탄생한 '의도된 성공'이라 불릴만 합니다.

중앙일보입니다. 모든 길은 모바일로? 급속도로 변해가는 언론 시장에서 아마존 창업자의 미디어 혁신이 주목됩니다.

2014년 8월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저스가 워싱턴포스트(WP)를 인수할 당시. 제프 베저스는 '왜 망해가는 신문사를 인수했을까?' 하는 의심의 눈총을 피할 수 없었는데요.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 뉴욕타임스의 순방문자 수를 추월하며, '베저스 효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앱 느리다"는 이용자의 불만에 "1000분의 1초로 줄여라"는 요구를 하고, 콘텐트와 디자인 모두 모바일 최적을 꾀하며 수백만 달러 투자와 기자 100명을 증원하기도 합니다. 제목 그대로 WP의 길을 모바일로 향하고 있습니다.

1. [조선일보]'하이구이'의 귀환·IT규제 제로.. 제2 샤오미 등장은 시간문제

창립 6년 만에 글로벌 대기업으로 성장한 샤오미(小米). 본사는 중국 베이징 하이뎬(海淀)구 월마트 쇼핑몰의 7~15층에 간판도 없이 자리 잡고 있었다. 임원들이 일하는 15층 입구엔 방문자 대기용 나무 벤치 한 개만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기술과 지식만 믿고 맨땅에서 시작하는 스타트업 정신을 보여주는 상징물이라고 했다.

2. [중앙일보][궁금한 화요일] '모든 길은 모바일로' WP 체질 바꾼 베저스

"왜 나일까 하는 질문이 떠올랐다. 나는 신문 산업은 하나도 모르는데. 그러자 돈(도널드 그레이엄, 당시 워싱턴포스트 CEO)이 그러더라. 신문 산업을 아는 사람은 여기 많다고. 인터넷을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3. [조선일보] '인공지능' 첫 관문… IT기업들 음성인식 시장 선점 경쟁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 등 글로벌 IT(정보기술) 업체들이 음성(音聲) 인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기술 경쟁에 돌입했다. 애플은 이달 중순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개발자 대회(WWDC)'에서 5년 전 첫선을 보였던 음성 인식 기술인 '시리'를 전면에 내세웠다.

4. [매일경제] 앞이 캄캄한 화학…남들 첨단소재 연구할때 `알래스카 여름` 즐겼다
 
나일론의 원재료인 카프로락탐을 생산하는 카프로는 2011년 매출 1조1727억원에 영업이익 2135억원의 수익을 내던 회사였다. 그러나 지난해엔 매출 2149억원에 영업손실 482억원에 머물렀다. 4년 새 매출 82%가 줄어든 셈이다.

5. [매일경제] 세기의 난제 `암흑물질` 한국 과학이 푼다

지난 19일 제주 '파트라스 워크숍'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암흑물질 연구의 대가들은 암흑물질을 찾으려는 연구를 우리나라와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6. [조선일보] 세포 생태계
 
기업 생태계, 모바일 생태계, 지식 생태계…. 언제부턴가 생태계라는 단어를 온갖 분야에서 가져다 쓰고 있다. 원래 생태계란 한 지역에서 서로 관계를 맺고 사는 생물의 군집과 그를 지탱해주는 물리적 환경의 총체를 의미했는데, 요즘에는 웬만큼 복잡한 네트워크 시스템이면 그리 어렵지 않게 갖다 붙이는 이름이 돼버렸다.

7. [한국경제] 탄소 감축, 원자력 외에 대안 없다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 증가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말 파리 당사국총회를 통해 합의한 신기후체제(POST-2020)에 참여했다. 한국도 2030년 배출전망치(8억5100만t) 대비 37%의 자발적인 감축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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