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포털 오픈···누구나 열람 가능
원자력안전·방사선안전·실시간환경방사능 등 다양···KINS서 기념식 가져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메인 화면 캡처.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메인 화면 캡처.
실시간 환경방사능 수치부터 원전 사고·고장 현황, 원자력 안전법령까지 원자력 안전에 관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가 마련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이하 원안위)는 22일 원자력안전 정보포털인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http://nsic.nssc.go.kr)'를 오픈하고, KINS(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정보공개센터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김용환 원안위 위원장, 김무환 KINS 원장, 안전협의회 위원장, 원전소재 광역·기초 담당자, NGO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이하 정보공개센터) 포털에는 실시간 환경방사능, 원전 성능지표, 원전사고·고장 현황, 통계로 보는 원자력안전, 원자력 안전법령, 위원회 활동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간단한 모양과 함께 배치했다. 

또 원자력안전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검색어로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창도 포털 상단에 위치토록 했다. 

더불어 안전관리 최신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올려 국민들에게 알권리를 제공하는 등 정보공개, 공지사항, 국민관심정보 등도 모아 놨다. 

이번 정보공개센터 오픈은 원자력안전정보의 적극적인 공개의무를 규정한 원자력안전법 개정안의 시행에 따른 것이다. 국민 누구나 쉽게 원전에 대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오장진 KINS 기획부장은 "포털을 통해 2017년까지 원자력안전과 관련한 모든 정보와 기록물에 대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오프라인 자료실 등을 통해 오프라인 정보공개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용환 위원장은 "포털은 원자력안전규제 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원안위가 정부3.0 취지에 따라 국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보다 다양한 안전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오장진 KINS 기획부장의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포털 구축 및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사진=허경륜 기자>
참석자들이 오장진 KINS 기획부장의 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 포털 구축 및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사진=허경륜 기자>

정보공개센터 오픈 기념식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허경륜 기자>
정보공개센터 오픈 기념식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허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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