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물결은 후기 산업화 사회이자 정보화사회다. 이 사회에서는 탈대량화, 다양화, 지식기반 생산과 변화의 가속이 있을 것이다."

'미래의 충격', '제3의 물결' 등을 저술한 세계적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타계했습니다. 토플러는 저서 '제3의 물결'을 통해 농업혁명(제1의 물결), 산업혁명(제2의 물결), 정보혁명(제3의물결)을 설명해 우리에게도 친숙한 학자입니다.

특히, 그는 이 책을 통해 산업화 경제 모델은 쇠퇴하며 지식기반 경제, 창조와 혁신이 일상인 사회로 전환돼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놀라운 통찰력과 혜안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정확히 짚어냈기 때문에 전세계의 지도자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토플러는 한 사회가 앓고 있는 문제는 노동, 법, 정치, 경제, 문화 등이 결합되어 다양한 사람들과 연대해 미래를 예측하고 대안을 내야 한다는 생각에 미래운동을 시작했다는데요, 그는 김대중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이 새로운 방법론을 세계에 제공해 과학기술의 혁신을 일궈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연구개발 투자액보다 목표를 시민들고 논의하고 분석기법 개발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인류는 4차산업혁명의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1.[매일경제]그는 미래를 봤고, 시대는 그를 봤다
토플러가 인류 사회에 남긴 족적은 무척이나 컸다. 1970년 글로벌 문명에 대해 쓴 '미래의 충격'은 50개국 이상에서 출간됐고 '제3의 물결'(1980년)은 새로 부상하는 문명을 조명하면서 기업과 기술, 정치 변화의 고리를 파헤쳤다. 특히 토플러는 제1의 물결인 농업혁명, 제2의 물결인 산업혁명을 거쳐 제3의 물결인 정보화 혁명으로 간다고 예견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2.[중앙일보]젊을 땐 반체제 노동운동···15년 전에 저성장 시대 경고
예컨대 그는 더 나은 과학기술의 발명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방법론을 세계에 제공해 다른 나라 과학기술자들이 우리의 방법론 덕분에 혁신을 일구도록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3.[중앙일보]바이오 1위 제넨텍 20조 신화, 시작은 40년 전 '맥주 잡담'
시작은 맥주바에서였다. 40년 전 유명 벤처투자자 밥 스완슨과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분교(UCSF)에서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연구하던 허버트 보이어 교수가 자주 만나 맥주를 마시다가 창업으로 이어진 일화 때문이다. 스완슨은 아무도 상업적 성공을 기대하지 않았던 보이어 교수의 연구를 알아보고 투자했다.

4.[한국경제]일본의 저커버그 "기술 연결이 미래를 지배한다"
저자인 사토 가츠아키는 현재 일본에서 '괴짜인가, 천재인가'라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미디어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사업가다. 와세다대 법학부를 중퇴하고 스물두 살에 사업을 시작해 이제 갓 서른 살이 된 그는 일본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역사상 최고 금액인 5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했고, 그의 회사인 미탭스는 창업 8년 만에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기염을 토했다.

5.[동아일보]'해저 만리장성' 쌓는 中···美는 '잠수 드론' 맞불
중국이 주변국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에 '해저 만리장성' 구축을 추진한다. 해군력에서 앞선 미국과의 남중국해 패권 다툼을 염두에 둔 것으로 미국이 남중국해 해저에 잠수함에다 '무인 잠수정(잠수 드론)'까지 투입하려는 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 바다 위에서 펼쳐지던 미중 간 창과 방패의 대결이 바다 밑으로까지 확전되는 것이다.

6.[한국경제]이게 혁명이라면
여기저기서 4차 산업혁명을 떠든다. 국회, 정부가 더 극성이다. 지금이 몇 차 혁명이냐에 대한 논쟁은 접자. 하지만 혁명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7. [중앙일보]산업혁명 주역이 환경오염 주범으로···석탄경제 퇴장하나
이런 석탄의 운명이 300여 년 만에 흔들리고 있다. 산업혁명의 발상지 영국에서는 5월 9~15일 희귀한 기록이 세워졌다. 7군데 화력발전소가 발전기를 돌릴 때 단 한 차례도 연료로 석탄을 사용하지 않아서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영국은 석탄 동력의 발전소를 건설한 세계 최초의 국가인 동시에 100년 만에 석탄발전소를 모두 닫을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