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보안 교육·훈련 및 상호교류' MOU 체결

KAIST와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11일 KAIST 총장실서 '사이버 보안 교육·훈련 및 상호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광호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좌)과 강성모 KAIST 총장.<사진=KAIST 제공>
KAIST와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11일 KAIST 총장실서 '사이버 보안 교육·훈련 및 상호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광호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좌)과 강성모 KAIST 총장.<사진=KAIST 제공>
KAIST(총장 강성모)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김광호)는 11일 오후 2시 KAIST 총장실에서 '사이버 보안 교육·훈련 및 상호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의 교육훈련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사이버 보안 분야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참여 및 상호지원', '연구·강의·교육 훈련 목적의 상호 교류' 등 양 기관의 장점을 결합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KAIST는 지난 2012년 정보보호대학원을 설립해 정보보호 인력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매년 20여 명의 석·박사 과정 학생을 선발해 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 중이다. 특히 보안 분야 학회인 미국 컴퓨터협회 컴퓨터 통신보안 컨퍼런스(ACM CCS)와 IEEE S&P(Security and Privacy) 등에 14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김광호 소장은 "學·硏간의 유기적이며 지속적인 사이버보안 인력양성과 기술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사이버보안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 할 뿐 아니라 국가 사이버위협 대응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모 총장은 "첨단 보안 연구기술과 교육역량을 가진 KAIST와 국내 최고 보안기술 전문연구기관인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의 이번 협력은 미래 사이버 보안기술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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