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골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에 대한 공로 인정 

한국 과학자가 한·몽골 양국간 과학기술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정부로부터 상을 수상했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는 노주원 SFS(Smart Farm Solution)융합연구단장이 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2016 천연자원 및 소재 활용 국제심포지움(ICCIUNR)'에서 몽골 교육문화과학부로부터 '우수 과학자상(Outstanding Scientist Award)'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주원 단장은 지난 2004년부터 천연물 분야의 한·몽골 국제공동연구를 시작했으며, 2008년부터 한·몽골 과학기술협력센터장으로 부임하면서 몽골 약용 식물연구, 몽골 우수과학자 인재양성 등을 통해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에 기여해 왔다. 

이번 수상은 2011년 몽골과학원 최우수 연구자상과 2012년 몽골 보건복지부 명예훈장에 이어 몽골 정부로부터 받는 세 번째 수상이다.

노주원 KIST 박사(왼쪽부터 세 번째)의 수상사진.<사진=KIST 제공>
노주원 KIST 박사(왼쪽부터 세 번째)의 수상사진.<사진=KIST 제공>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