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한국문학번역원, 15일 번역원서 MOU 체결

한국연구재단은 15일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인문사회 연구성과와 인문정신의 해외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좌측)과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사진=연구재단 제공>
한국연구재단은 15일 한국문학번역원에서 인문사회 연구성과와 인문정신의 해외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정민근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좌측)과 김성곤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사진=연구재단 제공>
국내 인문사회분야 연구 성과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된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15일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과 인문사회 연구성과와 인문정신의 해외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우수 저서의 번역 지원, 해외 교류 협력 등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석학과 함께 하는 인문강좌를 통해 발간된 석학인문총서 중 일부를 번역 도서로 선정해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을 통해 발간되는 우수 저서에 대한 번역으로 해외시장 출판이 가능해졌다"며 "우리나라의 인문사회 연구성과를 세계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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