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랩투어 등 현장학습과 함께 취재까지 진행

IT 미래 꿈나무들이 연구성과물을 체험하고, 이를 기사로도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지난 16일 연구원 본원에서 IT어린이기자단 80여명과 멘토대학생 20여명을 초청해 'IT어린이기자단의 연구원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IT어린이기자단과 멘토대학생들은 이날 ▲정보통신전시관 견학 ▲'꿈의 IT가 열어갈 가까운 미래' 강연 ▲반도체 랩투어 등을 진행했다.

IT어린이기자단을 지도하는 멘토 대학생들은 멘토로서의 역할과 사회진출에 도움이 되는 취업특강도 받았다. 

IT어린이기자단은 앞으로 멘토대학생과 함께 대한민국 과학 창의축전, 한국전자전, 창조경제박람회, 신문사·방송국 탐방, 소프트웨어 교육 등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TRI IT어린이기자단은 5년째 운영되고 있는 연구원의 대표적 과학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기자단에 소속된 초등학생 4~6학년 어린이기자들과 멘토 대학생을 포함한 200여 명은 내년 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배출된 IT어린이기자단은 약 1000여 명이다.

행사에 참여한 임윤서 대전 상원초등학교 학생은 "ETRI를 찾아 스마트폰 역사에 대해 배우고, 과학자들이 연구해서 만든 신기한 미래 세상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멘토대학생으로 참여한 배정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학생은 "강연을 듣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까지 받을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TRI IT어린이기자단과 멘토대학생들이 정보통신전시관에서 실감형 교육 콘텐츠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ETRI 제공>
ETRI IT어린이기자단과 멘토대학생들이 정보통신전시관에서 실감형 교육 콘텐츠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ETR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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