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차 상용화에 성공한 현대자동차. 하지만 보급된 수소차는 78대.

에너지 기술이 발달하며 자동차의 연료가 수소와 전기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개발 인프라는 다소 부족한 상황인데요. 한국경제는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해 뭉친 '수소 융합 얼라이언스'의 발족 소식을 전했습니다. 정부기관부터 학계, 지자체, 기업 등 참여단체만 22곳인데요. 새로운 추진력을 얻을 수소차의 시대를 기대하게 합니다.

매일경제는 디지털통화 개발을 위해 손잡은 글로벌 4개은행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재 대표적으로 알려진 디지털통화는 '비트코인'인데요. USB·도이체방크·산탄데르·BNY멜런 은행은 새로운 디지털통화를 공동개발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차세대 전자금융거래 시장을 선점할 의지를 보였습니다.

석탄과 석유의 발견, 화폐의 등장은 인류의 모습을 바꾼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수소 에너지와 디지털통화의 등장으로 새로운 막이 열림에 따라 시대를 선도할 주인공의 캐스팅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카메라와 과학수사의 발전 속 사람의 역할을 강조하는 기사가 눈길을 끕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1. [한국경제] 수소생태계 키울 '民官 컨트롤타워' 출범…수소車 1만대 보급한다

수소연료전기차(FCEV)를 보급하기 위한 국내 컨트롤타워가 출범했다. 정부가 내건 '2020년 수소차 1만대 시대'를 열기 위해 민관이 손잡고 수소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2. [매일경제] 글로벌 4개은행 디지털통화 개발…금융거래비용 확 낮춘다

UBS와 도이체방크, 산탄데르, BNY멜런 등 세계 굴지의 4개 대형은행이 새 형태의 디지털통화를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비트코인을 구동하기 위해 고안된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을 토대로 기존 금융거래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다. 

3. [조선일보] 사물이 사람을 찍는 시대

드넓은 바다 위에 떠 있는 낚싯배, 물고기와 한판 사투를 벌이는 낚시꾼, 미끼에 물려 낚싯줄에 끌려 물 밖으로 올라오는 물고기…. 케이블TV 낚시 채널의 한 프로그램은 전에는 볼 수 없던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을 다양한 시점(視點)으로 카메라가 찍어서 보여준다. 과거 밋밋하게 낚시하는 모습과 비교하면 한 편의 스포츠 중계를 보는 느낌이다. 어떻게 이런 모습을 찍었을까? 카메라가 작아지고 화소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4. [조선일보] 콜라병 중 3분의 1은 '썩는 플라스틱'

인류의 역사를 도구의 소재를 기준으로 석기·청동기·철기로 나눈다면 우리는 지금 플라스틱의 시대에 살고 있다. 1869년 미국에서 개발된 플라스틱은 불과 150년 만에 우리 삶을 완전히 점령했다. 옷과 포장재, 음료수병은 물론 항공기와 우주선 소재까지 플라스틱으로 만든다. 하지만 생활을 풍요롭게 만든 플라스틱 때문에 인류는 위기를 맞고 있다. 플라스틱 원료인 석유가 고갈되고, 썩지 않는 플라스틱이 땅과 바다를 떠돌며 동·식물은 물론 인류까지 위협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오염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새로운 플라스틱을 만들고 있다. 옥수수나 우유를 원료로 한 플라스틱 등 상식을 깨는 플라스틱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5. [한국경제] 발전하는 과학수사, 진실에 대한 열정은 인간의 몫

포켓몬고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게임을 할 수 있는 속초, 울산 지역에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현실과 가상현실이 접목된 증강현실(AR) 게임이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6. [중앙일보] 중요한 순간 칼같이 포착 …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역할 '이상 무'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는 1932년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에서 처음 모든 경기의 시간을 측정하는 임무를 받은 이래 올림픽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해 왔다. 오메가는 리우 올림픽에서도 450t에 달하는 각종 장비와 480명의 타임키퍼를 보내 중요한 순간들을 포착해내며 티임키퍼의 사명을 다했다. 우리 양궁 남매가 금메달을 싹쓸이 하는 순간에도,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금빛 환호를 하던 그때도 오메가는 같이하고 있었다. 종목별로 오메가의 타임키핑 기술을 살펴본다.

7. [매일경제] 지식경제 올림픽 금메달을 준비하자

드디어 리우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찜통더위의 한밤중에도 국민을 열광시키고 더위조차 잊게 했던 우리 선수들의 활약상은 우리 미래의 희망과 가능성이었다. 무엇 때문일까? 과거에는 동메달에도 환호했던 대한민국이 이젠 금메달, 은메달에 열광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박인비의 골프 금메달은 우리 젊은이들의 최상위 유전적 자질을 입증했다. 특히 산업사회적 힘의 종목보다는 지식사회의 정신집중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8. [동아일보] 2억 연봉 박차고 장애인 사진관… "욕심 버리니 인생 2막 행복"

글로벌 정보기술(IT) 회사 전무이자 2억 원의 연봉을 받던 그는 불면증 환자였다. 남다른 영업 능력을 무기로 그 나름대로 회사에서 잘나갔지만 매일 목을 옥죄는 실적 압박은 떨치기 힘든 짐이었다. 잠 못 이루고 침대에서 뒤척이던 날이 6개월쯤 됐을 때 그는 마음속 저울 위에 앞으로 남은 회사생활과 인생의 행복을 올려봤다. 회사가 그에게 줄 수 있는 건 돈이 유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2007년 마흔넷의 나이에 회사를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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