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연구 확대와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 강화의 장 마련

KIST가 27일 서울 본원에서 '학·연 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KIST가 27일 서울 본원에서 '학·연 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27일 서울 본원에서 '학·연 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KIST는 강점 연구분야 도출을 통한 융합연구 확대 및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 강화를 위해 학연교수제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협력 대학들(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국민대, 건국대)과 컨퍼런스를 운영했다. 

학연교수제란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책연구소와 대학 간 인력의 공동활용으로 공동연구 및 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한 제도다. 학연교수로 선발되는 우수 교원 및 연구원은 양 기관에 이중 소속되어 전임급으로 근무하면서 융복합 연구와 인력양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윤석진 융합연구본부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개 세션(BT-IT, NT-IT, ET-IT융합)으로 구분돼 총 21명의 학연교수 강연과 60여 편의 학생 포스터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컨퍼런스를 주관한 주오심 KIST 미래인재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연구소와 대학 간, 대학과 대학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구협력분야를 도출해 실질적인 융합연구 활성화와 이를 통한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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