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들이 삶을 찾아 탈출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그들을 인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주요 일간지는 국제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안토니우 구테헤스 前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의 차기 유엔 사무총장 선임 소식을 전했습니다.

포르투갈 출신의 그는 대학시절 빈민가에서 봉사활동 하면서 사회 현실을 체감했고 이후 정치 등에 뛰어들면서 최고 난민 전문가로서의 길을 걸어 왔는데요, 대륙별 안배 원칙 등으로 인해 동유럽 출신 여성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맞서 실력으로 당선의 당위성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그는 물리학과 전기공학을 전공한 공학도였다는 점이 흥미로운데요, 공학도로서 앞으로 그가 국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노벨상에 대한 기사도 계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에 이어 일본의 대학교가 노벨상 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중앙일보 기사, 노벨상 수상자는 자율연구를 기반으로 성과를 창출했다는 동아일보 기사 등이 주목할 만한 기사입니다. 오늘의 뉴스를 전달해 드립니다.

1. [조선일보]물리학도 출신 '난민의 아버지', 세계를 이끈다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국영 전기회사 직원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물리학과 전기공학을 전공한 과학도였다. 대학 시절 꿈은 물리학 박사가 돼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었지만, 빈민가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을 계기로 정치인으로 진로를 바꿨다. 

2. [중앙일보] 노벨상 투톱 케임브리지·하버드···도쿄·교토·나고야대 명문 부상
노벨상은 과학 분야 학문적 성과의 최고봉을 상징하는 지표 중 하나다. 매년 이맘 때면 각국은 자국 노벨상 수상자가 있는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어디일까? 올해 노벨과학(생리의학·물리·화학)상 수상자 발표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본지가 지난 116년 동안 노벨과학상을 수상한 학자 588명의 출생지,국적, 박사학위 받은 대학, 소속기관을 노벨상위원회의 자료를 바탕으로 전수조사했다.

3. [동아일보]외부 연구비 받은 노벨상 수상자 56%가 자율연구로 성과
한국은 규모 면에서 세계 6대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투자 국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국가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장 많은 연구비(4.29%)를 투입하고 있다. 이런 투자는 과연 올바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을까. 

4. [동아일보]차원이 달라진 북핵 위협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가장 인상적인 점은 매우 계획적으로 실시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30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 이듬해 5월 초 제7차 당 대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한 이후 일련의 사태가 시작됐다.

5. [조선일보]'다윗' 싱가포르의 뚝심
지난주 베이징에서는 주중 싱가포르 대사와 관영 환구시보 편집장이 공개서한으로 맞붙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다. 평소 거친 언사로 유명한 환구시보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다.

6. [한국경제]첩첩산중 한국 경제
하지만 최근 한국 경제는 실물부문의 위기 가능성이 더 크고 대외 여건도 더 불리하다. 외환보유액 등 대외지급능력지표들이 개선됐다고는 하나 위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기에는 자본시장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

7. [한국경제]"모든 걸 잇는 인터넷 '제3의 물결' 의료·교육·금융···일상이 바뀐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1928~2016)의 명저 《제3의 물결》은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중 한 사람이 미국 초기 인터넷 시대의 개척자이자 가장 성공한 기업인으로 꼽히는 스티브 케이스 AOL(아메리카온라인) 공동창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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