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양자 통신 위성 발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 세계 최초 6기가 램 탑재 스마트폰, 그리고 곧 다가올 세계 유일의 우주정거장까지. 모두 한 나라의 성과, 주인공은 중국입니다.

조선일보는 중국 기술 굴기의 본격화를 보도했습니다. 지난 8월 최초의 양자 통신 위성인 '창정 2호'가 발사됐으며, 6월엔 '선웨이 타이후 라이트'가 세계 최고 속도의 수퍼컴퓨터 자리에 올랐습니다. 심지어 2위도 중국입니다.

그리고 곧 다가올 2022년 자체 우주정거장 운영 계획도 가지고 있는데요. 현재 16개국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우주정거장이 2024년 수명을 다할 경우, 중국은 세계에서 유일한 우주정거장 운영 국가가 됩니다.

이러한 중국의 거침없는 성장에는 국가 주도형의 정책이 뒷받침과 함께 세계 최고 기술 기업들의 인수·합병에도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동아일보에서 보도한 기업-대학 지원 R&D출장의 결과는 '최신 연구 접함'의 한줄 보고서뿐이었습니다. 연구로 출발해 관광으로 돌아오는 부적절한 출장으로 연구비 예산이 새고 있습니다. 특히나 검증기준이 제각각인 사립대나 기업체의 경우는 더욱 심각해 과학기술계의 이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수로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 실리콘밸리의 그늘 등의 기사가 주목할 만 합니다.

1. [조선일보] 중국 '기술 굴기' 본격화

지난 8월 16일 오전 1시 40분(현지 시각) 중국 간쑤(甘肅)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 로켓이 불꽃과 굉음을 일으키며 밤하늘로 날아올랐다. 중국이 세계 첫 양자 통신 위성을 '창정(長征)2D' 로켓에 실어 쏘아 올린 것이었다.

2. [동아일보] 나흘 해외학회에 열흘 출장… 보고서는 달랑 '최신 연구 접함'

올 5월 발광키트 관련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 중인 서울의 한 사립대 전기공학과 대학원생 2명은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나노기술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10박 12일의 출장을 다녀왔다. 나흘뿐인 학회 일정을 마치고 6일을 더 머물다 온 출장 보고서의 성과는 '최근 연구결과를 접함' '연구아이디어 획득'이 전부였지만 총 520만 원의 출장비가 지원됐다. 

3. [조선일보] 기타를 든 음유시인···그는 '귀를 위한 詩'를 썼다

노벨 문학상이 밥 딜런의 문을 두드렸다. 1960년대 인권·평화 운동의 상징으로 이름난 미국 포크 가수 밥 딜런(75)이 13일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01년 노벨 문학상이 첫 수상자를 낸 이후 대중음악 가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115년 만에 처음이다.

4. [중앙일보] "고용 인색한 애플·페북은 독" 미국서 나오는 볼멘소리

경제 성장엔진으로 불리던 미국의 실리콘밸리 기업이 외려 고용·생산성을 정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5. [조선일보] 스마트폰, 인공지능을 품어라

세계 스마트폰 업계에 '인공지능(AI)'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애플·구글 등 주요 IT 기업들이 앞다퉈 인공지능 기업을 인수하거나 스마트폰 내부에 인공지능 서비스를 탑재·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IT(정보기술)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자체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물인터넷 등 미래 산업의 장악력을 키우기 위해 각 기업이 인공지능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본다.

6. [동아일보] 영화처럼 바이러스 퍼뜨려 전 인류를 감염시킬 수 있을까

"지구상의 모든 질병은 인구 과밀이 원인이에요. 인류는 스스로를 갉아먹는 암세포죠. 고통만이 구원책이라고요."

7. [한국경제] "몇년 전 딴 자격증 믿지 말고 연구 또 연구하라"

"5년, 10년 전에 따놓은 자격증으로는 부족합니다. 지금 산업현장 트렌드에 맞는 최신 기술로 무장해야 진짜 전문가입니다. 그래야 산업안전도 코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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