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코오롱생명과학이 기술 수출의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에 5000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최근 유전자치료제 시장이 탄력을 얻으며 차세대 의약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대한 투자자금 역시 2012년에 비해 5배나 증가했습니다. 유전자치료제는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바꾸
거나 치료 효과가 있는 유전자를 재료로 하는 치료제입니다. 유전자치료제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죠.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은 거액을 투자해 바이오벤처기업의 유전자치료제 기술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시장은 점점 커져 내년 시장 규모는 9억94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계 유전자치료제 임상 건수는 2409건, 한국은 19건으로 상대적으로 적지만 상용화를 앞둔 치료제가 대기중입니다.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의 임상 3상을 진행중이고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치료 백신 임상 2상을, 신라젠은 간암 치료제의 임상 3상 단계입니다.

아직 태동기인 국내 유전자치료제 사업은 어떻게 키워나가느냐에 따라 글로벌시장에서의 미래가 바뀔 것입니다. 국내 바이오벤처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1.[한국경제] 유전자 치료제 시장, 글로벌 주도권 다툼 본격화

차세대 첨단 의약품이자 세계 제약산업의 블루오션으로 손꼽히는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이 시장을 둘러싼 주도권 다툼이 거세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유전자치료제 분야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급증하고 있다.

2.[조선일보] 대기업 납품 대신 세계시장 뚫으니 영업이익률 7~8배

창업 초기부터 내수보다 세계에 승부를 건 기술 벤처들이 연이어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슈프리마·넥스트칩·고영테크놀러지·레이·인바디 등 국내 기술 벤처들은 각자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오른 것과 함께 높은 영업이익률이라는 과실을 따먹고 있다. 

3.[조선일보] 식물계 황소개구리 '가시박'의 습격

경기 화성시 봉담읍 덕우저수지 일대에는 사람 얼굴만 한 오각형 모양의 '가시박' 잎밖에 안 보였다. 지난 25일 현장 취재에 동행한 야생생물관리협회 화성지회 노기원 사무국장은 "저수지 일대 2000여 평(약6600㎡) 땅 70%를 가시박이 잠식했다"면서 "인근 식물을 짓밟고 무섭게 성장하는 게 소름끼치고 흉측하다"고 말했다.

4.[조선일보] 조선시대 그림 속 犬公, '고려개'로 부활

하지홍 교수가 처음으로 공개한 고려개는 털이 얼굴을 덮지 않은 중형견으로, 귀가 누웠고 꼬리의 갈기가 풍성한 것이 특징이다. 털이 짧다는 것만 빼면 몸 형태가 털북숭이 토종개인 삽살개와 같다. 하 교수는 "삽살개와 고려개는 조상이 같은 사촌과 같다"며 "삽살개 복원 과정에서 우연히 나온 짧은 털의 개들이 별도의 품종임을 DNA 분석 등을 통해 밝혀냈다"고 말했다.

5.[한국경제] 영국 절반도 안되는 SW 교육 시간

세계 각국은 이미 소프트웨어의 언어, 즉 컴퓨팅 사고(computational thinking)를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 혁신에 나서고 있다. 영국은 2014년 가을학기부터 초·중·고교에서 컴퓨터사이언스를 필수로 가르치고 있다. 산업혁명을 주도했던 자신들이 디지털 시대 후진국으로 전락했다는 통렬한 반성에서 나온 조치다. 

6.[매일경제] 美아마존은 사고 싶은 책 미리 배달

"아마존 서적 매출 중 40% 정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 취향에 맞춰 추천한 상품에서 달성됩니다. 나도 몰랐던 취향을 찾아 구매로 이끌기도 합니다. 심지어 이용자 검색을 분석해 구매 확률이 높은 상품을 미리 발송하는 자신감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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