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KISTI·수학연, 중력파 융합연구 세미나 개최

중력파 융합연구를 위해 출연연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 이론천문연구센터는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 글로벌대용량실험데이터허브센터,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박형주) 융합수학연구부와 8일 중력파 연구 세미나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력파 연구 개괄 및 국내외 현황 소개 ▲중력파 데이터분석 알고리즘 연구 ▲슈퍼컴퓨팅을 이용한 중력파 연구 ▲중력파 데이터분석 컴퓨팅 팜 구축·운영 ▲중력파 천문학 연구 ▲중력파 융합연구 비전·기대효과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각 기관의 연구현황 및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세미나 후 교류협력 협약도 체결한다.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에는 ▲중력파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연구(천문연) ▲수치상대론 계산을 통한 중력파 연구 및 컴퓨팅 자원 지원(KISTI) ▲수학적 이론에 기반한 데이터 분석 및 중력파 연구(수학연) ▲우수한 연구 성과 창출을 위한 환경 구축·운영 ▲중력파 연구 인력 교류 및 인력양성 ▲기타 중력파 연구를 중심으로 한 상호 발전 및 우호 증진에 필요한 기관 협력 등이 포함돼 있다.

천문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출연연 주도로 세계적인 수준의 중력파 연구를 수행하며 창의적 융합연구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12월에도 관련 워크숍을 개최하며 공동연구를 지속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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