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시아·태평양 측정표준 협력기구 총회서···독창적 온도제어기술 인정 

정욱철 박사. <사진=표준연 제공>
정욱철 박사. <사진=표준연 제공>
정욱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박상열) 온도센터 박사가 16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32차 아시아·태평양 측정표준 협력기구(APMP) 총회에서 'APMP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APM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측정표준·측정기술 발전을 위해 1977년에 설립된 비정부 국가측정표준 전문 국제기구다. 매년 각 분야 측정전문가들이 모여 지역현안 및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APMP 젊은 과학자상은 2006년 일본 이즈카(Iizuka) 박사의 기금으로 시작, 측정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과 논문실적 또는 APMP 공헌활동 실적을 갖고 있는 젊은 과학자가 선정된다. 

정 박사는 독창적 온도제어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온도표준 실현에 성공해 논문출판 및 특허등록 실적을 올렸으며, 높은 수준의 온도표준기술을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온도표준의 국제적 동등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다양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역내 측정표준기관 인력을 교육, 양성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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