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술에 미친 회사다. 벤처캐피털이나 언론 접촉을 피하고 모든 돈과 노력을 혁신을 위해 투자한다."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무선비행기와 헬리콥터를 좀 더 안정적으로 날게 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세계 굴지의 드론 업체로 키운 젊은이가 있습니다. DJI 설립자 왕타오 얘기입니다.

한국경제는 세계 드론시장의 70%를 장악하면서 업계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DJI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올해 설립 10년이 된 회사의 성공 이유는 기술중심주의, 마케팅의 성공, 중국판 실리콘밸리 선전에서의 사업 시작 등을 꼽을 수 있는데요, 다용도의 드론을 개발하면서 로봇 기술의 리더가 되는 비젼을 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포천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 중국 기업이 100여개가 속할 정도로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기업의 발전 모습이 놀랍습니다. 

이밖에 '박근혜 이후의 정부'에 대해 우려한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의 중앙일보 인터뷰 기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중앙일보 특별 취재 기사 등이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한국경제]'드론에 미친 37세 마니아'가 키운 DJI···세계 드론시장 70% 장악

중국 기업의 혁신은 눈부시다. 세계 드론(무인항공기)업계 1위인 DJI는 올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드론을 내놨다. 세계 전기자동차 1위인 비야디(BYD)는 전기차 판매 대수가 작년 7만대에서 올해 12만대로 늘었다. 삼성을 위협하는 화웨이는 올 상반기 매출이 40%나 증가했다. 이들 혁신 기업이 슈퍼차이나를 이끌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한·중·일 3국 합동 취재 프로그램(중국 환구시보, 한·중·일협력사무국 주최)'의 일환으로 중국 혁신기업을 찾아 성공 비밀을 파헤쳤다.

2. [중앙일보]'박근혜 이후'가 문제다···박정희 패러다임 '관치경제' 끝내자
광장에서 보여준 우리 국민들의 민주적 의사 표현은 세계 정상급이다. 이번엔 생방송 중계까지 했다. 그 힘은 4.19혁명 이래 여러 크고 작은 시위를 통해 반복적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그것이 민주주의의 전부가 아니다. 절반일 뿐이다. 다른 절반이 있음을 우린 종종 놓친다. 1987년 민주화 이후 30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 우리는 그 전철을 다시 밟을 것인가.

3. [중앙일보]최순실 사태에 직격탄···길잃은 창조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불이 꺼지고 있다. 전국 17곳에 들어선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기업의 후원을 받아 지역의 창업 지망생을 후원하는 공간이다.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실현하는 전진 기지로 꼽혀왔다.

4. [한국경제]박근혜 도덕 정치의 종말
물론 이 모든 경과를 대통령만의 책임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타협불가의 자세로 지난 수년 동안 도덕 정치의 의제들을 선도해왔다. 경제민주화라는 낡은 도덕적 구호를 정치 아젠다로 되살린 것부터가 그랬다. 그는 보수주의자였지만 그것의 본질인 경제적 자유와는 처음부터 거리가 멀었다. 

5. [매일경제]'트럼프 쇼크'와 '반기문 레거시'
'신(新)기후체제' 수립을 위한 파리협정이 발효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마라케시 기후총회(COP22)가 보름간 일정을 마치고 지난 주말 폐막했다. 총회의 최대 화제는 역시 '트럼프 쇼크' 였다. 

6. [한국경제]트럼프시대, 안보 자강의 기회다
'미국우선주의'를 내건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 후보의 당선은 한반도 안보지형에도 많은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 기간에 그가 내건 한반도 정책이 한국 안보의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7. [조선일보]미세 여과기·효소로 2중 처리···유당 없애고 우유 맛도 살려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몸속에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적어 우유 섭취 시 복통·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실험 결과 유당 제거 우유를 마신 성인들은 복통이 일반 우유를 마셨을 때 97%에서 19%로, 설사는 90%에서 7%로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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