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활동 높이 평가 받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이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분 수상기관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3일 오후 2시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해당 기관에 상을 수여했다. 

기초지원연은 ▲주니어닥터 ▲엑스사이언스 프로그램 등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교육기부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니어닥터는 기초지원연이 2008년 시작한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전국의 청소년들이 학교 교과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과학관련 실험·탐구·체험활동을 경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기초지원연은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제3회, 제4회, 제5회 3년 연속 수상했다.

원자력연은 ▲제2회 원자력 창의력경진대회 등 초·중·고교생 대상 과학지식 습득 및 창의력·탐구력 향상 프로그램 개최 ▲원자력체험관·역사관 및 원자력 과학공원 등 개방형 교육기부 인프라 운영 ▲과학자-학생-유관기관 연계 멘토링을 통한 과학 우수인재 육성 ▲2016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등 과학체험행사 진행 등 다양한 교육기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자력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3년 수상을 포함해 총 3회 상을 받았다.

화학연은 연구원 차원에서 조직성과관리제도와 연계, 전직원이 교육기부에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케미드림스쿨 교원연수 ▲화학창의경진대회 등 교육 프로그램과 ▲맛있는 화학 ▲케미토피아 ▲실험실 안전교재 등 교재와 영상을 전국 학생들에게 배포하고 공유하며 교육기부에 적극 나서왔다.

특히 화학연은 정부출연기관으로 유일하게 최근 3년 연속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하며 '교육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단체·개인 등을 발굴해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수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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