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와 동영상 분야 공모전 개최
수상작, 지하철과 인터넷 통해 ‘사후 뇌기증’홍보

한국뇌연구원(원장 김경진)이 주최한 '제1회 뇌기증 희망나눔 어워드 공모전'에서 동서대(신솔비, 여장미) 팀이 '사후 뇌기증, 다음 세대를 위한 소중한 나눔'이란 제목의 동영상 작품으로 대상을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뇌연구원 소속 한국뇌은행이 '사후 뇌기증'의 필요성과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포스터와 동영상 등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에는 한 달간 총 84개 작품이 응모됐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동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대구대(양유화·구민희·서연지·조혜인) 팀이 'Korea Brain Bank'란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으며,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은 방현석 씨가 'Brave Brain, Brilliant Future'라는 작품으로 수상한다.

우수상은 김재수 씨와 장지민 씨가 각각 '아우구스테 데터의 뇌'와 '일상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는 작품으로, 포스터 부문 우수상은 권예지 씨와 유진우 씨가 각각 '한 사람 한 사람의 뇌기증이 모여'와 '희망을 물려주다'란 작품으로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한국뇌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뇌은행은 11개의 수상작들을 리플릿, 포스터, 동영상 등으로 제작해 서울시 지하철과 한국뇌은행네트워크(Korea Brain Bank Network), 인터넷 포털(내년 1월 오픈 예정) 게시와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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