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총 6148명 참여 '연구 성과 6건·과학기술 4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는 2016년 대한민국이 주목한 올해의 10대 과학기술뉴스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10대뉴스에는 6건의 연구 성과와 4건의 과학기술 뉴스가 선정됐다. 연구 성과로는 ▲혈액 기반의 '치매 조기진단기술' 기술이전 및 상용화 추진 ▲세계 최고 효율 유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원천기술 개발 ▲한국인 유전체 지도 완성 ▲동해안에서 사라진 명태, '완전양식 기술' 개발 성공 ▲슈퍼박테리아 퇴치를 위한 항생제 개발 ▲차세대 자성메모리(MRAM) 핵심 소재 개발 성공이 선정됐다.
과학기술 뉴스는 ▲인공지능 시대 도래, 이세돌 대 알파고 세기의 바둑 대결 ▲가습기 살균제 피해 ▲한반도 최대 규모 '지진' 경주에서 발생 ▲아인슈타인의 예측 100년 만에 중력파 직접 검출 관련 뉴스가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달 29일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14일간 진행된 과학기술인·일반인 투표에는 총 6148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과학기술인은 64.9%(3994명)를 차지했다. 최종 선정은 선정위원회(위원장 남궁은) 심의를 거쳤다.
위원회는 투표 결과를 토대로 과학기술발전 기여도, 과학기술인 관심도, 과학대중화 기여도를 고려한 심의 결과와 국민들의 관심도 등을 반영해 '올해의 10대 과학기술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
김지영 기자
orghs12345@hellod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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