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현 교수·김민수 교수·정칠희 원장·김재섭 사장 등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은 신입정회원 28인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94인, 일반회원은 329인이 됐다.

공학한림원은 공학기술계의 훌륭한 석학과 산업현장의 리더들을 회원으로 선발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다양한 분야의 정책 연구와 공학문화 및 인재 양성 등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회원은 성태현 한양대 교수, 김민수 서울대 교수, 한무영 서울대 교수, 권영중 강원대 교수, 민동준 연세대 교수, 장석권 한양대 교수 등 학계 14인, 산업계에서 정칠희 삼성종합기술원 원장, 김재섭 두산공작기계 사장, 김동주 국토연구원 원장, 김명환 LG화학 사장, 정유성 삼성SDS 사장 등 14인이 정회원으로 선임되었다.

일반회원에는 김희찬 서울대 교수, 정완균 포스텍 교수, 황기연 홍익대 부총장, 선양국 한양대 교수, 김은희 서울대 교수, 배종태 KAIST 교수 등 학계 37인,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정철동 LG화학 사장,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이사, 김용수 바이로메드 대표이사 등 산업계 39인 총 76인이 선임됐다. 

공학한림원 회원 심사는 매년 상반기에 후보자 발굴 및 추천작업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4단계의 프로세스로 수행되는 업적 심사가 연말까지 진행된다. 공학한림원 관계자는 "후보자 추천은 현 정회원에게 주어져 있지만, 이와 별도로 우수공학기술인을 추천하고 발굴하는 우수공학기술인발굴위원회를 운영해 우수 회원을 영입하려는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입회원 명단.<사진=공학한림원 제공>
신입회원 명단.<사진=공학한림원 제공>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