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 人才는 낮은 단계 지식인···창의적 딥 러너로

"이번 시험에서 1등 하겠다"

구체적인 목표는 무언가를 진행하고 풀어나가는 데 있어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제한적 목표일 경우엔 틀에 갇히게 되고 창의성을 발휘하기 힘듭니다.

조선일보는 미국 '최고 교수법 연구소'의 설립자 켄 베인의 이메일 인터뷰를 전했는데요. 켄 베인은 "인간은 모두 고유의 창의성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후천적인 성장이 더 중요하다"며 "현재 대부분의 학교들이 가장 낮은 단계의 지식활동인 '암기력'에만 치중된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국제학업성취도(PISA 성정은 세계 상위권이지만 과목에 대한 흥미가 낮은 한국의 경우는 '좋지 않은 신호'라고 말했는데요. 켄 베인은 "전략적 학습자만 양산하는 한국 교육은 학생들을 '고정형(fixed) 사고'를 가지게 한다"며 "지능과 재능이 고정돼 있지 않고 노력에 따라 발전할 수 있다는 '성장형 사고(growth mindset)'을 갖게 해줘야 스스로 생각하고, 분석하며, 창조하는 '딥 러너(deep learner)'의 인재들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일경제는 자율주행차의 현재를 짚어봤습니다. 채영석 글로벌오토뉴스 국장은 자율주행차를 크게 5단계로 구분하며, 현재는 일정시간만 운전대에서 손을 떼는 1.5단계에 와있다고 말했는데요. 즉, 우리가 생각하는 완전한 무인주행까지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완전한 꿈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채 국장은 "대인·대물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부분에만 초점을 맞춰선 안되며, 현실적으로 해결해야할 제약들도 많다"며 지적했지만 "그렇다고 개발할 필요성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거나 배제할 수 있는 방식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예상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기술들은 아직 완벽하지 않고, 가야할 길도 많이 남았습니다. 이를 더 세밀하게 다듬어 나가는 게 인간의 역할인데요. AI가 딥 러닝으로 발전하고 있듯이, 인간 역시 틀에 박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딥 러너'로서의 끊임없는 발전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대덕넷에서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1. [조선일보] "암기 人才는 낮은 단계 지식인 … 창의적인 딥 러너 키워야"

"전략적 학습자는 '이번 시험에서 1등 하겠다' 같은 제한적 목표밖에 설정할 줄 모른다. 틀을 깨는 창의적 인재가 되기 어렵다. 스스로 깨닫고 발전하는 '딥 러너(deep learner)'를 키워야 창의성이 꽃필 것이다."


2. [매일경제] 자율주행차 성큼…하지만 무인운전車 시대는 오지않는다

"운전석에 앉아서 페달을 밟지 않거나 운전대를 잡지 않고 전방을 주시하지 않아도 탑승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동차 스스로 진행한다. 도로나 교통 상황에 대해 탑승자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위험을 피해 주행할 수 있다. 진행 방향에서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 대처할 수 있다. GPS와 카메라, 레이더, 센서 등으로 차선과 신호등, 도로의 장애물 등을 감지해 달린다." 


3. [동아일보] 김윤종 "성공하고 싶다면, 마음껏 놀고 연애하라"

당신이 욕실만 11개인 집에 산다면? 방이 아니다. 욕실이다. 정원 관리비만 연 1억 원을 쓴다면? 러시아 화가에게 집 천장 벽화를 그리게 하고, 거실은 젊은 음악가들이 연주하는 음악으로 가득찬다면?  


4. [동아일보] 정부출연연구기관, 창의적 자율적 연구환경 시급

국내 과학기술은 196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정부출연연구소로 처음 설립되고, 이듬해 과학기술진흥법이 제정되면서 첫 걸음마를 시작했다. 설립 이후 50년간 많은 성장과 변천을 겪었지만 지금까지 연구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고, 기술 자립화를 통한 국가 주력 산업 고도화에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한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5. [동아일보] 핀테크로 금융영토 넓히는 英 "손안의 은행, 세계가 고객"

영국 런던의 금융지구 캐너리워프의 '원캐나다스퀘어' 빌딩 39층. 지난해 11월 9일 유럽에서 가장 큰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레벨39' 안으로 들어서자 소파에 앉아 노트북을 들여다보며 무언가에 열중하는 젊은이들이 보였다. 3개 층에 걸친 6930m2(약 2100평)의 공간에는 스타트업 220여 개가 입주해 있고, 이 중 60%가량이 핀테크 업체다.


6. [조선일보] 미국은 AI, 중국은 드론… 올 CES는 'G2 대결 무대'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노스홀(north hall).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전시 부스가 모여 있는 이곳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모인 곳은 미국의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 전시장이었다. 엔비디아는 자율주행자동차(무인차)용 소프트웨어인 '드라이브 PX2'와 반도체를 선보였다. 모형차와 스크린을 통해 이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기 위해 일반 관람객은 물론이고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 등도 잇따라 엔비디아 전시장을 방문했다.


7. [조선일보] 火電이 내뿜는 미세먼지, 정전기로 99%까지 없앤다

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3억1500만t을 감축하겠다고 지난해 선언한 바 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건 이산화탄소다. 이산화탄소는 국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중 89% 정도를 차지하는 물질. 이산화탄소 저감이 핵심인 셈이다. 이와 함께 대기 오염 주범으로 꼽히는 미세먼지도 2030년까지 34%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 화력발전소 오염물질 통제다. 석탄을 원료로 쓰다 보니 화력발전소에선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가 대량 방출된다. 결국 이를 줄여주는 친환경 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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