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영국 '이퀘이터' 최종 결정…각국에서 활용 전망

한의학연이 개발한 '전통의학 임상진료지칭 개발 보고 가이드'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주관하는 국제 연구네트워크에 등록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이명수 임상연구부 박사팀이 개발한 '전통의학 임상진료지침 개발 보고 가이드'가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인 이퀘이터에 최종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퀘이터 등록으로 각국에서 전통의학 임상진료지침 개발 시 한국에서 개발된 전통의학 임상진료지침 개발 보고가이드를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통의학 임상진료지침 개발 보고 가이드(PRIDE-CPG-TM)'는 ▲소개 및 이용 안내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 도구 ▲한의임상진료지침 개발 보고 가이드 체크리스트 ▲임상진료지침 관련 용어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퀘이터는 영국 옥스퍼드대 주관으로 보건의료 연구의 품질과 투명성 향상을 위해 연구자, 의학 학술지 편집자, 논문 심사자,보고지침 개발자, 연구비지원 기관들이 모인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다.

이명수 박사는 "이번 이퀘이터 등록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전통의학 임상진료지침 개발의 완성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연구 네트워크 이퀘이터에 등록된 한의학연 임상진료지침 개발 가이드.<사진=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국제 연구 네트워크 이퀘이터에 등록된 한의학연 임상진료지침 개발 가이드.<사진=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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