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술 개발 공유 생태계 구축"

KAIST(총장 강성모)는 지난 19일 대전 본교 KI빌딩에서 교내·외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소장 오준호)' 개소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는 산업통산자원부 지정 연구센터로 선정돼 앞으로 5년간 15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센터는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세계 선도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분야 석박사급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센터 소장을 맡게된 오준호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휴보 로봇개발을 통해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고출력 전기구동, 유압시스템 등 로봇 핵심부품 ▲조작성이 뛰어나고 신뢰성 높은 인간형 로봇 시스템 ▲작업환경 대응 물체 인식 지능구현기술 등 휴머노이드 로봇 원천기술을 개발해 기술자립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오 교수는 "모듈형·확장형 오픈 소프트웨어 개발과 확산을 통해 국가 로봇기술 공유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교수팀(Team KAIST)은 지난해 전 세계 6개국 24개 팀이 참가한 '미국 DARPA(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 로보틱스 챌린지(DRC)'결선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개소식 주요 참석자들의 단체사진.(왼쪽부터)김경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로봇PD, 이희윤 KAIST 연구부총장, 오준호 KAIST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 소장, 김정환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정윤철 KAIST KI원장.<사진=KAIST 제공>
개소식 주요 참석자들의 단체사진.(왼쪽부터)김경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로봇PD, 이희윤 KAIST 연구부총장, 오준호 KAIST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 소장, 김정환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정윤철 KAIST KI원장.<사진=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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