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는 바이오기술(BT) 산업에서 나올 겁니다. BT는 초창기 정보기술(IT) 산업보다 훨씬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존 스컬리 애플 전 CEO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바이오기술이 가진 성장 가능성을 조명했습니다.

'스마트폰의 아버지'로 불리는 IT업계의 살아있는 전설 존 스컬리는 이제 BT(바이오기술) 벤처사업가로 변신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13년  '알엑스어드밴스(RxAdvance)'의 설립해 원스톱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개발에 뛰어든 그는 현재 BT 성장세가 초기 IT산업보다 빠르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그는 BT와 IT가 만나 발전하고 있는 유전자 맞춤형 의료 분야의 유망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BT에 원격의료가 접목되면 의사의 손길이 필요한 만성질환환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분야의 융합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습니다.

또 그는 매년 중국에 5~6회 방문하며 중국시장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샤오미, 화웨이 같은 토착 회사들이 성장하는 모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는 칼럼 '노벨상 이야기'를 통해 R&D 투자 비용이 제대로 쓰여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김 교수는 '정부와 과학기술계의 리더십 부재'를 핵심 문제로 꼽으며 "나라의 R&D 환경이 아직도 1.0버전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밖에도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가 피력하는 한국의 대개조를 위한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의 필요성', 美 백악관 보고서가 AI시대에 던지는 시사점, 이민 장벽 높이는 미국·프랑스, 첨단기술 도입된 평창 얼음트랙 등 흥미로운 기사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오늘의 조간브리핑을 전해드립니다.

1. [중앙일보] 스마트폰의 아버지 "제2의 스티브 잡스, BT서 나온다"

'스마트폰의 아버지'로 불리는 IT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은 이제 BT 벤처사업가로 변신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2. [중앙일보] 노벨상, 우리도 받을 수 있다 - 문제는 돈이 아니다 -

노벨상 수상이 나라 발전의 지표로 사용되다 보니 우리 국민들은 이를 국가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생각한다. 

3. [매일경제] 경제민주화에 대한 환상 깨야…그건 네거티브섬 게임

외환위기의 공포가 대한민국을 짓누르던 1997년 매일경제신문은 한국 경제를 위기에서 구하고 새로운 국가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언론사 최초로 국가 컨설팅 작업을 수행했다. 

4. [한국경제] 미국 백악관 보고서가 AI시대에 던지는 시사점

작년 말, 스웨덴 예테보리의 한 요양원에서 2년 동안 실시한 하루 6시간 노동 실험의 결과가 발표됐다. 

5. [중앙일보] 이민 장벽 높이는 미국·프랑스, 창업가에겐 특별 비자 준다

미국과 프랑스가 ‘외국인 창업가’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비자 제도를 개편한다.

6. [조선일보] 2㎞짜리 올림픽 미끄럼틀… '레이저'로 工期 60% 줄였다

눈과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동계올림픽은 '스피드의 향연'이다. 구불구불한 얼음 트랙 위에서 시속 120㎞ 이상으로 내달리는 봅슬레이(bobsleigh), 루지(luge), 스켈레톤(skeleton)은 동계올림픽의 대표적인 '초고속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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