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경제에 게재된 고두현 논설위원의 문화살롱 칼럼이 주목됩니다. 하버드대를 졸업한 40대 직장인 160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90% 이상이 대학 시절 가장 도움이 된 수업에 '글쓰기'라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이공계 명문인 매사추세츠공대 졸업생들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들의 강력한 건의로 MIT '글쓰기 센터'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과학기술계로 진출하는 이들이 막상 사회에 나가보니 현장 업무의 50% 이상이 글쓰기와 관련돼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MIT의 글쓰기 프로그램은 과학 저널리즘에서부터 SF 소설까지 폭넓게 다루는데요. 이 과정에서 페르니쿠스, 갈릴레이, 뉴턴, 다윈 등 위대한 과학자들이 모두 위대한 작가였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대학의 글쓰기 교육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1.[한국경제]하버드·MIT 졸업생들의 고백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40대에 접어든 직장인 1600여명에게 물었다. "당신이 현재 하는 일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대학 시절 가장 도움이 된 수업은 무엇인가." 뜻밖에도 90% 이상이 "글쓰기"라고 대답했다.

2.[조선일보]士農工商의 나라

우리 사회는 단 하나의 일자리도 만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무언가를 생산해본 적이라고는 없는 사람들이 그것을 업(業)으로 삼는 기업인들에게 과도한 권력을 휘두른다. 지금 이 땅에 있는 일자리는 언제든 국경을 넘어가 버릴 수 있다.

3.[한국경제]중력파와 AI, 야누스의 기초과학

로마신화에서 시작의 신은 야누스다. 1월의 영어명 'January'도 'Janus'라는 이름에서 왔다. 우리는 야누스를 두 개의 얼굴로 기억한다. 신화에서는 농사와 법을 다스리는 얼굴, 그리고 성과 가정의 문을 지키는 얼굴을 앞뒤로 가진다고 한다.

4.[매일경제]위기의 한일관계, 리셋은 가능할까?

일본과 물을 공유하는 라이벌이라는 사실이 불변의 조건이라면, 적어도 두 가지는 분명해진다. 일본의 이익을 함께 생각해야 우리의 국익이 확보된다는 점, 그리고 화가 난다고 물에 침이라도 뱉으면 결국 나도 그 물을 마셔야 한다는 사실이다.

5.[동아일보]내 비밀번호는 얼마 만에 뚫릴까 208초? 1509만1334년?

비밀번호는 조합이 가능한 경우의 수를 모두 입력하면 언젠가는 알 수 있다. '0000'과 같이 중복 사용 가능한 숫자로 이뤄진 4자리 비밀번호는 10⁴, 1만 번 이내에 비밀번호를 알 수 있다.

6.[한국경제]프린터부터 세그웨이까지…IoT 해킹 '비상'

한 사람이 대학 건물 복도에서 1인용 이동수단인 세그웨이 '나인봇 미니 프로'를 타고 있었다.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았지만 갑자기 세그웨이 속도가 느려져 운행자의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자칫 부상을 입을 뻔한 상황이 벌어졌다.

7.[동아일보]저커버그 "실패에도 투자합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와 아내 프리실라 챈이 "모든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밝히며 대학 연구진에 거액을 쾌척했다. 비영리 의료연구기구 챈 저커버그 바이오허브는 8일(현지 시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스탠퍼드대 소속 연구진 47명에게 총 5000만 달러(약 573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미 경제지 포천 등이 보도했다. 

8.[중앙일보]"중진국 함정, 남남갈등 극복 못하면 아버지보다 못사는 자식세대 나올 수도"

홍석현 중앙일보· JTBC 회장은 9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며 "나라 안팎으로 위기가 중첩돼 비상시국, 대위기 국면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