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과학문화재단, 6일 시상식 개최

제3회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이 6일 특허청 한국지식센터 빌등에서 열렸다.<사진=김지영 기자>
제3회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이 6일 특허청 한국지식센터 빌등에서 열렸다.<사진=김지영 기자>
유미과학문화재단(이사장 송만호)은 6일 특허청 한국지식센터빌딩 5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유미과학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유미과학문화상에는 서울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이하 과사철)이 수상자로, 올해의 과학도서발간상에는 김영사와 청림출판 추수밭이 선정됐다.

1983년 11월 설립된 '과사철'은 과학기술에 대한 인문·사회 과학적 탐구를 목적으로 서울대에 설립됐다. 과학철학자 장회익 교수와 과학사학자 김영식 교수 의 주도 하에, 과학기술에 대한 학제적 교육을 수행해 왔다. 

이 협동과정은 한국 사회에 첨예하게 제기되고 있는 연구 윤리, 과학기술 정책, 대중의 과학기술 이해 등에 관한 열정적인 교육과 연구 공로 및 많은 전문 인력 양성을 인정받아 제3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의 과학도서발간상에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쓴 교양과학서 '과학이 빛나는 밤에'를 출판한 청림출판과, '사피엔스'를 출판한 김영사가 수상했다.

유미재단은 올해의 과학도서발간상 수상작품인 '사피엔스'와 '과학이 빛나는 밤에 '를 각각 2500권씩 구매해 전국 고등학교의 과학선생에게 기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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