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특허청·특허법원·중기청 공동 개최

KAIST·특허청·특허법원·중기청은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2기 수료식과 3기 입학식을 가졌다.<사진=KAIST 제공>
KAIST·특허청·특허법원·중기청은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2기 수료식과 3기 입학식을 가졌다.<사진=KAIST 제공>
KAIST·특허청·특허법원·중기청과 공동 주최하는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의 제2기 수료식과 제3기 입학식이 지난 15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렸다.

AIP 과정은 중소·중견기업인의 지식재산 역량 함양을 위한 지식재산 분야 전문 교육과정이다.

KAIST·특허청·특허법원·중기청은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기청은 기획과 재정, 특허법원은 교육과 실습, 특허청은 교육과 재정, KAIST는 교육과 운영을 담당해 지원하고 있다.

교육생은 기업인, 전문가 등 50명 내외로 선발되며, 중소기업인은 60%의 등록금 감면혜택이 부여된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참가 특전도 부여된다.

제3기 교육은 이날 '지식재산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최동규 특허청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KAIST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지식재산 육성전략 ▲금융·브랜드 디자인 전략 ▲지식재산의 민·형사 보호전략 ▲해외 지식재산보호 동향 ▲정보·바이오·환경에너지 기술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제2기 우수 수료생들에게 격려의 의미를 담은 상패가 수여됐다. 박신우 메이크밸리 대표와 강범대 하늘종합건설 대표는 리더십상(중기청장상), 심상현 한밭대 강사는 공정상(특허법원장), 간현규 신화창조 대표는 창의상(특허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성철 총장은 "이번 AIP 과정 수료생과 입학생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광형 KAIST AIP 책임교수는 "AIP 과정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기업의 생존과 성장 관점에서 접근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중소기업인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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