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주 원장, 대대적 개혁의지 표명···"원자력연 재건"

"안전대책, 사용후핵연료, 하나로 내진설계, 폐기물 반환 등 약속대로 이행"
"안전없이 연구없고, 혁신없이 미래없고, 전략없이 효과적인 성과없고, 생산성없이 효율도 없다."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임 원장은 20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핵폐기물 무단 방출 등 원자력연 이슈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진 하 원장은 ▲안전 ▲소통 ▲연구개발 ▲경영을 키워드로 제시하며 대대적인 개혁의지를 표명했다.

또 사용후핵연료, 하나로 내진설계, 폐기물 반환 등 국민적 불안감을 야기했던 이슈들을 약속대로 실행키로 했다.

하 신임 원장은 "그동안 빛만 보다가 미처 보지 못한 그림자를 이제야 보았고 앞으로는 빛을 볼 때 그림자도 같이 보아야한다는 뼈저린 교훈을 경험했다"면서 "안전대책, 사용후핵연료, 하나로 내진설계, 폐기물 반환 등은 국민에게 약속한대로 충실히 이행하고 지자체 등에서 요구하는 여러 대책들도 진심을 다해 충분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구원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기준으로 원자력연을 새롭게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 내부 출신 원장으로 25년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향상연구, 연구용원자로, 중소형원자로 분야의 연구 등을 수행해 왔다.

또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수출과 하나로 냉중성자 연구시설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로 기여했다. 2015년 OECD NEA(원자력기구) 원자력개발국장(Head of Nuclear Development Division)에 임명돼 국제무대에서 원자력 개발정책과 경제성 분석 분야를 총괄해 왔다.
20일 열린 취임식 사진.<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20일 열린 취임식 사진.<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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