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바이오큐어 테크놀로지 캐나다 증시 상장사와 합병 완료

바이오큐어팜은 21일 캐나다 현지에서 자회사인 바이오큐어 테크놀로지가 캐나다 상장사인 그래비스 에너지와 합병했다고 밝혔다.<사진=바이오큐어팜 제공>
바이오큐어팜은 21일 캐나다 현지에서 자회사인 바이오큐어 테크놀로지가 캐나다 상장사인 그래비스 에너지와 합병했다고 밝혔다.<사진=바이오큐어팜 제공>
대덕벤처 바이오큐어팜(대표 이상목)이 캐나다증권거래소(CSE) 진입에 성공하며 북미와 중남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바이오큐어팜은 21일 캐나다 현지에서 자회사인 바이오큐어 테크놀로지가 CSE 상장사인 그래비스 에너지와 합병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큐어팜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가 바이오의약품 전세계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바이오큐어팜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북미와 중남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제약사에서 25년간 허가임상, 라이센싱 등 업무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에 앞서 바이오큐어팜은 터키 오르나사와 바이오시밀러 공장설립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장설립에 소요되는 재원은 터키 오르나사에서 투자하고 바이오큐어팜은 공장설계와 건축, 기술이전, 바이오의약품의 현지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이상목 대표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성공하려면 세계시장으로 나가야한다"면 "이번 진출을 계기로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같은 나라에 쉽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캐나다 진출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캐나다에 이어 1~2년 후 나스닥 시장을 목표로 하면서 전세계 7곳에 우리기술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지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바이오큐어팜은 2005년 설립돼 각국의 기업들과 조인트벤처 형태로 설립, 현지에서 의약품을 생산해 수출하는 전략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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