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은 우리의 삶을 어디까지 바꿀까요? 조선일보에서는 스마트폰발(發) 의료 혁명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현재 영국에서는 스마트폰에 인공지능이 결합되면서 앱으로 각종 질병 검사부터 진단까지 할 수 있는데요, 일부는 병원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의료 기기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일 정도로 우수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기술과 서비스 개발이 시작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원격의료가 허용되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대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 서비스의 변화가 어떻게 될지 주목됩니다.

중앙일보는 사드 관련 현실에 대한 칼럼을 게재했습니다.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이 실제 한국에 큰 타격을 못주고 한·중 관계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는 설명입니다. 향후 미·중 정상회담과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이 밖에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로 활용되고 있는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에 대한 동아일보 기사, 4차 산업혁명 시대 건설산업의 재도약 방안에 대한 중앙일보 기고문 등이 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1. [조선일보]닥터 스마트폰···숨소리로 폐병 잡아내고, 태아 초음파 검사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질병을 진단받을 수 있는 시대가 다가왔다.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은 36건의 스마트폰용 질병 진단 앱과 진단 기기 허가를 내줬다. 스마트폰의 컴퓨팅 능력과 카메라·센서 성능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면서 스마트폰발(發) 의료 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의료가 본격화되면 질병의 조기 발견으로 의료비 부담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2. [중앙일보]중국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은 사드 관련 현실
이른바 중국의 사드 보복은 한·중 관계의 기반을 잠식하기 시작했다. 현상을 보면서 드는 첫 의문은 중국이 한국의 안보 수요는 축소 해석하고 미국의 의도는 확대 해석하면서 정작 분노는 약한 고리인 한국에 쏟아붓고 있지 않은가이다. 둘째 의문은 중국이 이로써 얻을 것이 무엇일까이다. 이러한 의문을 염두에 두고 우리가 보는 현실과 전망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싶다. 출구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기 바라는 마음에서다.

3. [매일경제][World & Now]'사드보복' 美가 막아줄거라는 착각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 주말 의회에 제출한 무역장벽보고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미국의 수출에 도움이 됐다고 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처음 나온 미국 정부의 무역 관련 보고서가 한미 FTA에 긍정 평가를 내린 것이다. 한국 정부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틈만 나면 들먹이던 한미 FTA 재검토 가능성이 한풀 꺾일 것이라고 기대 섞인 전망을 했다. 

4. [중앙일보][송호근 칼럼] 적폐(積弊)와 척사(斥邪)
'적폐'라는 낯선 언어를 정치권에 처음 유입한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었다. 지금은 의미가 산산조각 난 ‘원칙과 신뢰’를 현판으로 내걸고 4대 부문 개혁에 시동을 걸었을 때 바로 그 적폐 청산이 출현했다. 

5. [동아일보]거리로 나온 사물인터넷-빅데이터, 도시문제 해결사로
지난달 23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 이 교차로에는 동서남북 방면에 폐쇄회로(CC)TV 4대가 설치돼 있다. 이 CCTV는 기존 것과 달리 각 차량의 움직임을 인식하기 때문에 네 방면의 좌회전, 직진, 우회전 차로에 각각 몇 대의 차량이 얼마의 속도로 움직이는지 자동으로 파악한다. 같은 시간 부산 교통정보서비스센터의 대형 모니터에는 차량 대수와 평균속도가 시간 단위로 정리돼 나타났다.

6. [동아일보][동아광장/최진석]직업인과 직장인
자신이 비록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한 발짝 더 내디뎌 다른 사람을 편하게 해 줄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항상 타인에게 감동을 준다. 타인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는 일이자, 자신에게는 자신을 제한하는 기능적인 한계를 벗어나서 스스로를 확장하는 경험이기도 하다.

7. [중앙일보][기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건설산업의 재도약
올해 초 터키에서 낭보가 전해졌다. 터키 차나칼레 해협을 통과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 프로젝트를 우리 기업이 수주했다는 소식이었다. 침체된 건설시장에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우리 연구개발(R&D) 기술로 고난도 케이블 교량 설계와 시공을 한다는 사실은 우리 건설 역사에 기념비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