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은 '못봤던 새로움'을 말하고, 리더는 '봤었던 새로움'을 원한다.
이것이 '아이디어 묵살' 메커니즘이다.

매일경제는 리더십·창의성 연구 전문가 제니퍼 뮬러 샌디에이고대 비즈니스스쿨 교수의 조직 내 '창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관점을 전했습니다. 뮬러 교수는 "리더가 생각하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직원이 생각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라고 말했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그에 따르면 리더는 '이미 성공한 아이디어'를 창의적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 반면, 직원은 '아직 성공이 입증되진 않았지만 가능성이 있는 아이디어'를 창의적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고객들은 '인기있는 제품은 창의적이지 않은 아이디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리더·직원·고객 사이 간극은 실제로 더 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정답은 무엇일까요? 물론 어느쪽이 옳다고 말할 순 없다고 합니다. 리더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는 아이디어들로 매출을 창출하고 조직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결정의 책임감이 생기게 된다고 하는데요. 직원들의 아이디어는 가능성은 제시하지만 사업적 효율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알아채고 이끌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창의적 아이디어에 정답은 없습니다. 포인트는 아이디어들이 의미없게 사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요. 직원들의 새로운 가능성, 그리고 이를 가치있게 발굴할 수 있는 리더의 안목. 어느 하나 빠질 것이 없습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1. [매일경제] 리더의 편견 vs 직원의 편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강조되는 시대다. 아이디어가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 당연히 많은 직장에서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것을 요구한다. 신사업 아이디어, 새로운 마케팅 방법, 새로운 콘텐츠 기획 등등. 그런데 막상 직원들이 고심해 아이디어를 들고 가면 상사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그 아이디어를 묵살해버린다.

2. [조선일보] 오늘을 '첫날'처럼 살았다… 아마존에 '둘째날'은 없다

"나는 지난 20년 동안 오늘이 아마존의 '첫날(Day1)'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언제나처럼 1997년에 썼던 편지를 첨부합니다. 오늘도 아마존의 첫날입니다."

3. [동아일보] "토성의 달 '엔켈라두스'에 심해 생명체 존재 가능성"

태양계에 지구처럼 바다를 가진 천체가 또 있을까. 오래전부터 과학자들은 태양계 행성과 주변 위성에서 바다를 찾으려 노력했다. 바다는 지구 생명체의 근원으로 꼽힌다. 어떤 천체에 액체 상태의 바다가 존재한다면, 그곳엔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4. [중앙일보] 이념 앞세워 21조 원전 수출 막는 국회의원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무소속 국회의원 28명이 참여한 '탈핵·에너지전환 국회의원 모임'이 최근 한국전력에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 참여 중단을 요구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도하는 이 모임은 사업비 150억 파운드(약 21조3000억원)의 이 원전 수출 프로젝트가 "문재인·안철수 등 주요 대선후보의 탈(脫)원전 정책에 반하는 것"이라며 한전을 압박했다.

5. [동아일보] "쌍둥이 로봇 원격조종해 해외서 나대신 강의"

"기술이 진보할수록 사회가 더 좋아질 것이란 절대적 확신이 있습니다. 앞으로 귀찮은 일은 모두 로봇에게 맡기고, 인간은 여유롭고 윤택한 생활을 즐길 미래가 올 것입니다."

6. [동아일보] 혁신 기술의 미래… 기대 반 걱정 반

끝없이 상상력을 자극해 온 '미래 사회'는 점점 우리의 현재 모습이 되어 가고 있다. 공상과학(SF)영화 이야기처럼 생각되던 일들이 실제 눈앞에서 펼쳐지기 시작한 것으로,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은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의 혁신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롭게 등장하는 혁신기술들은 불가능이란 없다는 것을 보여 주듯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7. [동아일보] 25세에 이룬 빛나는 업적 '우연'이 아니었네!

25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시공간의 개념을 혁명적으로 뒤바꾼 '특수상대성이론'을 발표한 나이다. 같은 해 발표한 '광양자 가설'은 아인슈타인에게 노벨 물리학상을 안겨줬다. 아이작 뉴턴이 중력법칙과 운동법칙의 틀을 세운 것도 25세 전후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을 설립한 것이 25세 때며,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도 25세에 각각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최고경영자였다. 이들이 25세에 큰 업적을 이룬 것이 '우연'일까. 

8. [매일경제] 핀테크, 도전과 기회

국내 금융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틀 안에서 새로운 금융질서가 재편되는 과정을 경험하고 있다. 그 중심에 핀테크가 있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금융거래가 가능한 '내 손안의 금융'이 보편화되고 일상적인 금융거래조차 온라인 세상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넘쳐나던 금융점포가 점차 사라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제 핀테크는 디지털금융의 혁신을 주도하며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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