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KAIST KI 빌딩 1층 퓨전홀··정당별 과기정책 발표와 토론
26일 오후 3시 UST에서는 연총 주관 '과학정책 검증 콜로키움' 열려

각 대선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과학기술계의 합리적 질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대선캠프와의 과학정책 대화 자리가 열린다.

과학계 주요기관과 단체, 이공계특성화 대학, 과학언론은 오는 25일 오후2시 KAIST KI 빌딩 1층 퓨전홀에서 '대선캠프와의 과학정책 대화(이하 과기 정책대화)' 자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대한민국 리더가 될 대선캠프 과학특보들과 현장 과학기술인들의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국가 과학기술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고, 한국 과학기술계의 자율성과 창의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통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 정책대화는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의 '정당별 과학정책 분석'으로 시작된다. 이어 ▲더불어민주당(문미옥 국회의원) ▲자유한국당(미정) ▲국민의당(오세정 국회의원) ▲바른정당(황영헌 국회 미방위 수석전문위원) ▲정의당(이성우 대전시당 위원장)(국회 의석 순) 등 정당별로 과학기술 거버넌스, 출연연 혁신, 연구환경 조성 등 아젠다에 대한 과학정책을 발표한다.

정당별 과학정책 공약 발표 이후 곧바로 현장 참석자들과의 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회, 학생, 과학자, 시민 등 참여자 간 과학정책 대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 질문은 전용 질문 마이크 2대를 이용, 릴레이 질문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행사 참여는 과학기술정책에 관심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날 행사는 헬로디디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덕넷은 대선주자와의 과학정책 대화도 추진하고 있으며, 일정이 잡히는대로 과학정책 대화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과학정책 대화는 과학계 다수의 기관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공동주최 기관은 다음과 같다.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SEANRI)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대덕클럽 ▲과학기술연우연합회 ▲따뜻한 과학마을 벽돌한장 ▲IBS(기초과학연구원)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BRIC(생물학연구정보센터)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KAIST 학부총학생회 ▲POSTECH 총학생회 ▲UNIST 학부총학생회 ▲DGIST 총학생회 ▲한국과학기자협회 ▲대덕연구단지기자단(15개 언론사) ▲YTN 사이언스 ▲헬로디디(대덕넷).

그런 가운데 25일 대선캠프와의 과학정책 대화에 이어 26일에는 오후 3시 UST에서 대선주자별 과학기술 정책 검증 콜로키움이 열린다.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총연합회가 주관하며, 한국과학기자협회·대덕연구단지 기자단·대덕넷이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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