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산업을 보호하는 정책이 혁신을 막는 걸림도로 작용하고 있다."

매일경제는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갖는 낮은 대응력에 주목했습니다.

차세대 플랫폼 새판 짜기 경쟁이 한창입니다. '한국은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독일의 한 컨설팅업체가 자동차 산업 새판짜기를 일으키고 있는 메가 트렌드 분석을 위해 소비자 정책, 기술, 인프라스트럭쳐, 산업활동 등 다섯 가지 영역별로 국가별 대응능력 측정한 결과가 충격적입니다.

미래차 대응력 순위(1위~10위)에서 자동차 강국인 한국과 일본이 각각 8위와 10위로, 한국은 뒤에서 세번째에 머물렀습니다.

국내 전문가는 "자율행주행차를 비롯한 미래형 자동차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기 때문에 미래형 자동차 산업대응력이 곧 4차 산업혁명 대응력"이라고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기존 산업을 보호하는 정책이 혁신을 막는 걸림도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생산과 판매의 양을 높이고 폭을 넓히는 차원을 넘어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민첩하게 적응해나가야 할 때입니다.

마윈과 MIT도 반한 한 중국벤처의 '얼굴 인식 기술' 혁신, 최근 '앱 끼워팔기' 논란으로 제동걸린 구글, 전통 제조업의 기회 '4차 산업혁명', 최고의 정책도우미로 각광받는 'ICT' 등 유익한 기사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오늘의 조간브리핑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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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매일경제] '차세대 플랫폼' 미래車…한국 대응력은 뒤에서 세번째

인류의 삶을 바꿔놓은 아이폰이 출시된 지만 10년이 지났다. 아이폰이 시작한 스마트폰 혁명은 개인의 생활은 물론 산업 지형마저 완전히 바꿔놨다. 

2.[중앙일보] 마윈·MIT도 반한 '얼굴 인식' 벤처

# 2015년 3월 15일(현지시각) 독일 전자통신전시회(CeBIT). 기조연설에 나선 알리바바 마윈(馬雲)이 스마트폰에 자신의 얼굴을 비치더니 독일 우표를 주문했다. 모바일 결제 앱 ‘알리페이’는 사전 등록된 마윈의 얼굴과 카메라에 비친 그의 얼굴을 비교해 결제를 승인했다.

3.[한국경제] 안드로이드폰에 앱 끼워 판 '구글 갑질'…첫 제동

구글이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에 자사 검색엔진, 웹브라우저 등을 기본 앱(응용프로그램)으로 설치하도록 강요하는 관행에 제동이 걸렸다. 러시아 정부가 구글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벌금을 부과하고 제조사들에 강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4.[한국경제] 4차 산업혁명, 전통 제조업에도 기회다

4차 산업혁명은 인간과 사물 간 연결이 확대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연계·융합으로 기술 및 산업구조가 초(超)지능화되는 것을 골자로 한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있다고 할 수 있다.

5.[동아일보] ICT 활용한 첨단 기술이 최고의 '정책 도우미'로 뜬다

2004년 지진해일(쓰나미)로 수마트라 섬 연안에서 수십만 명이 숨진 인도네시아. 그 수도인 자카르타는 여전히 몬순(장마) 때마다 홍수를 겪는다. 그때마다 주민들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도로 침수 상황 등을 공유한다.

6.[중앙일보] [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붕괴론은 왜 매번 빗나가고 또 등장하는가

중국의 덩치가 커지며 국제사회에서의 존재감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중국의 미래가 어떠할 것이냐에 대한 예측이 활발하다. 낙관적인 '중국 세기론' 또는 '팍스 시니카'에서 '중국 기회론' '중국 위기론' '중국 위협론'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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