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나라 일본의 과학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을까요. 대덕넷은 주대한민국 일본국대사관에서 활동 중인 아베 요이치 과학관(科学官)을 통해 '일본 과학기술 최신동향'을 연재합니다. 월 2회 대덕넷을 통해 생생한 일본의 과학기술 최신정보를 만나세요. [편집자 주]

1. 타인의 iPS세포 이식수술 최초 실시

이화학연구소(리켄(理研))등은 고베(神戸)시 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타인의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에서 만들어낸 망막세포를 눈의 중증질환(삼출형가령황반변성)환자에게 이식수술을 실시했다고 공표했습니다. 사용된 iPS세포는 교토(京都)대학 iPS세포연구소가 준비한 것입니다. 일본은 2014년에는 환자 본인으로부터 만든 iPS세포 이식수술에 성공한 적이 있습니다.

2. 네이처, 일본의 과학연구 실속 지적하다

영국의 과학잡지 네이처는 '일본 과학계가 에리트로서의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이나 중국 등이 연구개발로의 지출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대학으로의 교부금을 줄이기 위해 단기고용 연구자가 대폭 늘려 젊은 연구자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 등을 배경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3. 가드너 국제상 遠藤 (엔도)교수가 수상

가드너 재단은 가드너 국제상(Canada Gairdner International Award 2017)을 엔도 아키라(遠藤章)동경농공대학 특별영예교수에게 수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엔도 교수는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고지혈증약 개발로 이어지는 물질인 '스탄틴'을 발견했습니다. 가드너 국제상은 생물의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저명한 상으로, 노벨의학생리학상 수상자도 다수 수상하고 있습니다.

4.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오차노미즈(お茶の水)여자대학 협정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오차노미즈(お茶の水)여자대학은 차세대 우수 여성이공계인재 육성에 협력해 가면서 미래의 '실천적 이노베이션 여성인재'창출을 목표로 포괄적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국립대인 오차노미즈대학은 가장 난이도가 높은 여자대학 중 하나입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의 자리에 연구자나 기술자로의 의욕을 가진 유망한 대학원생 등의 참가를 촉구하고, 차세대 우수 여성이공계인재 육성에 협력하고 실현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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