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일본판 '스페이스X'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추진해온 정부 주도형 우주개발 방식을 버리고 민간 주도형 개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법은 기업의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개정됩니다. 

일본 정부는 인공위성 사고 발생 시 정부가 금액을 보상하고, 보상금 지원 범위도 우주 공간까지 넓히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우주 분야 사업 콘테스트를 열어 장래가 유망한 참여 기업에게는 벤처캐피털의 자금을 지원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민간 기업의 수요가 많은 소형 로켓 전용 발사장도 추가로 건설됩니다. 일본 정부는 '우주산업 비전'을 다음달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반면 중국은 철저히 국가 주도로 우주 강국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2022년까지 우주정거장을 가동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아시아에서 우주개발 경쟁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어떤 전략이 빛을 발할 지 주목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1.[매일경제] 민간주도 우주개발…일본판 스페이스X 카운트다운

아시아에서 우주개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이 최근 자체 개발한 첫 화물우주선 발사에 이어 실험용 우주정거장과의 도킹(연결)에 성공하면서 '우주 굴기'를 과시한 가운데 일본도 이에 질세라 우주산업 청사진을 내놨다. 

2.[한국경제] 한 번 연구하면 30년은 기본…'신념'이 만든 인공원소·입자가속기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리켄)는 1917년 창립 이후 100년간 물리, 화학, 생물, 공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넘나들며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1925년에 개발한 ‘알마이트’는 전기절연성이 좋으면서도 내식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나 오늘날까지 알루미늄 새시 등의 건자재에 두루 쓰이고 있다. 

3.[한국경제] 대선후보 공약엔 '기초과학 비전' 안 보인다

9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은 ‘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진흥’ 아젠다를 놓고 정책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선 때마다 후보들은 과학기술계의 표심을 얻기 위해 각종 진흥 정책을 쏟아내지만 매번 과학계 표심 얻기에만 치우친 공약(空約)이란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4.[중앙일보] 미국서 트럼프 당선 맞힌 AI, 한국선 왜 안 나설까

지난해 11월 치러진 미국 대선은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 계기였다.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의 거의 모든 주류 언론이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란 여론조사를 내놓았다.

5.[동아일보] 마윈의 디스토피아? “인류 30년간 인터넷때문에 고통”

“돈이나 권력이 있는 부모도 없다. 인간관계가 넓은 삼촌도 없다. 과거에 해놓은 저축도, 지금 당장 가진 재산도 없다. 이런 젊은이라도 미래가 어디로 갈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한다.” 

6.[동아일보] 프랑크 외쾨터 “中 미세먼지로 괴롭다고요? 공해물질은 국경을 모릅니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도 한국인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고 하자 외쾨터 교수는 “유럽도 1970, 80년대 이산화황 문제가 국제 이슈로 떠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산화황은 주로 석탄, 석유에 포함된 황화합물이 연소할 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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