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외국인 학생 대거 참여해 60여종 요리 선보여

KAIST 캠퍼스에서 세계 18개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KAIST(총장 신성철)는 학내 외국인학생회(회장 산자르 케림벡)는 26일 KAIST 창의학습관 앞 잔디밭에서 '2017 KAIST 국제음식축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KAIST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각국의 음식을 소개하면서 한국인 학생들과 교류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음식축제에는 KAIST를 비롯해 충남대학교와 UST에 재학 중인 프랑스, 캐나다 등 출신의 18개국 외국인 학생들이 만든 60여 종류의 음식이 마련됐다.
 
KAIST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중인 전산학부 석사과정 프랑스 출신 발렌틴 포셀리니(Valentin Porcellini)씨는 "한국인 뿐 만 아니라 다른 외국인 학생들에게 크레페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재형 KAIST 국제협력처장은 "3개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학업으로 바쁜 가운데도 자국 음식을 소개하고 교류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외국인 학생들과 한국인 학생들이 하나 되어 서로가 즐기는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프랑스와 캐나다,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에티오피아 등 18개국 외국인 학생들이 직접 만든 60여 종류의 음식이 선보였다.<사진=KAIST 제공>
이날 행사에서 프랑스와 캐나다,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에티오피아 등 18개국 외국인 학생들이 직접 만든 60여 종류의 음식이 선보였다.<사진=KAIST 제공>

올해로 13회째인 이 국제음식축제에는 KAIST를 비롯해 충남대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등 3개 대학의 외국인학생과 교직원, 일반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KAIST 제공>
올해로 13회째인 이 국제음식축제에는 KAIST를 비롯해 충남대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등 3개 대학의 외국인학생과 교직원, 일반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사진=KAIST 제공>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사진=KAIST 제공>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사진=KAIST 제공>

자국의 요리를 만들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사진=KAIST 제공>
자국의 요리를 만들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사진=KAIST 제공>

참석자들은 프랑스, 캐냐 등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사진=KAIST 제공>
참석자들은 프랑스, 캐냐 등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사진=KAIST 제공>

타국의 요리를 맛보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사진=KAIST 제공>
타국의 요리를 맛보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사진=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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