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차량용 레이더·애플리케이션 공동 연구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손상혁)는 지난 1일 연구행정동에서 독일 최대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 이승수)와 자동차 연구실 설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DGIST-인피니언 자동차 연구실'(DGIST-Infineon Automotive Lab, DIA Lab)을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케니스 림(Kenneth Lim) 인피니언 아시아총괄사무소 부사장 ▲이승수 인피니언 코리아 대표이사 ▲배영찬 DGIST 교학부총장 ▲정우영 미래자동차융합연구센터장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 등 10여개 산·학·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DGIST와 인피니언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미래형 자동차 관련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정보 교환·기술 교육 등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설립한 'DGIST-인피니언 자동차 연구실'을 기반으로 차량용 레이더·애플리케이션 공동 연구, 레퍼런스 소프트웨어 개발, 차량용 반도체 기술 교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손상혁 총장은 "DGIST와 인피니언은 2014년부터 정기적 기술 교류와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활발한 산·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라며 "이번 연구실 개소로 한국의 미래형 자동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전략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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