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GIST·DGIST·UNIST, '빅스타 라이브러리' 국민에게 공개
오는 10일부터 자료 서비스···SNS 로그인 ID로 이용 가능  

빅스타 라이브러리 공개콘텐츠 서비스 화면. <사진=KAIST 제공>
빅스타 라이브러리 공개콘텐츠 서비스 화면. <사진=KAIST 제공>
국민이면 누구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구축한 '빅스타 라이브러리'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빅스타 라이브러리(BSL)는 KAIST(총장 신성철)·GIST(총장 문승현)·DGIST(총장 손상혁)·UNIST(총장 정무영) 등 4개 대학이 구축해 지난 2015년 12월부터 운영을 시작, 작년 한해 전체 이용건수가 60여만건에 달한다. 

BSL가 보유 중인 공개콘텐츠는 논문 318만 여건을 포함해 강의 동영상 1만 여건과 연구동향에 관한 정보 6만 여건, 연구 과제 5만 여건 등 총 330만 여건에 달하는 DB로 구성돼 있다. 

KAIST 학술문화원(원장 박종철)에 따르면 2015년 말 구축된 통합포털시스템을 기반으로 2016년 11월부터 공개콘텐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공개콘텐츠는 오픈 액세스 저널 및 강의 동영상, 연구동향, 분야별 연구 과제에 대해 통합 검색 뿐 아니라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4개 특성화대학들은 기존 구성원들에게만 제공해 오던 도서관 통합포털시스템 BSL의 공개 콘텐츠서비스를 오는 10일부터 일반국민에게도 개방키로 했다. 

공개 콘텐츠는 카카오톡·네이버·페이스북·구글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로그인 ID로 간편하게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박종철 KAIST 학술문화원장은 "글로벌 과학기술 연구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BSL의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며 "4개 대학 간 과학기술 관련정보의 유통과 공유·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도 시스템을 꾸준히 개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궁금 사항은 KAIST 학술정보운영팀(042-350-223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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