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제1회 방사화학 여름학교 개최

원자력연이 방사화학 연구 저변 확대와 국내 방사화학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방사화학 여름학교'를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화학이나 원자력을 전공한 대학생과 대학원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실습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악티나이드 열역학, 방사화학분석 등 국내 대학에서 다루기 어려운 방사화학 분야에 대한 교육과 함께 시설 견학과 실습을 병행한다.

연구원 측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방사화학 분야에 대한 진로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방사화학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방사화학 전문가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생소한 방사화학 연구분야를 교육할 계획"이라면서 "방사화학 연구시설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방사화학 연구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7 방사화학 여름학교' 참석자들의 단체 사진.<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2017 방사화학 여름학교' 참석자들의 단체 사진.<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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