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일부터 이틀간 컴퓨터역사박물관서 '인공위성혁신 심포지엄' 개최
OneWeb 설립자 등 주제 발표 예정

미래 위성통신산업의 혁신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실리콘밸리에 모인다.

오는 10월 2일부터 이틀간 실리콘밸리 내 컴퓨터역사박물관에서 '인공위성혁신 심포지엄(Satellite Innovation Symposium)'이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과 M&A의 활성화로 인해 인공위성시장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인공위성 시장 변화 방향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별로는 ▲우주의 새로운 지평선 ▲미래의 지상 기반 생태계 ▲위성 혁신을 위한 VC의 역할 ▲우주 제조와 서비스 ▲사물인터넷과 새로운 시스템 등이 논의된다.

주요 연사자로는 세계를 선도하는 위성 인터넷 개척가로 꼽히는 마크 댄크버그(Mark Dankberg) ViaSat 의장, 그렉 와일러(Greg Wyler) OneWeb 설립자가 나선다.

ViaSat은 최근 ViaSat 2를 발사하는 등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로 꼽힌다. 마크 댄크버그 의장은 오는 2021년까지 고중량 위성체계를 통해 새로운 세대의 전세계 광대역 통신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렉 와일러(Greg Wyler) 설립자는 지난 2012년 전세계 학교를 연결시키겠다는 목표로 OneWeb을 창업했다. OneWeb은 오는 2019년까지 초기 작동을 목표로 하는 군집위성을 구축하고 있다. 

마크 댄크버그 의장과 그렉 와일러 설립자는 각각 2013년과 2015년에 아서 클라크 혁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상은 위성 통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한 혁신가에 부여하는 상으로 엘론 머스크와 제프 베조스도 각각 2011년과 2016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심포지엄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s://satelliteinnova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소재 언론 SatNews Publishers가 주최하고 보잉, 에어로젯로켓다인, 볼에어로스페이스 등이 후원한다.

오는 10월 2일부터 이틀간 컴퓨터역사박물관서 '인공위성혁신 심포지엄' 개최될 예정이다.<사진=심포지엄 홈페이지>
오는 10월 2일부터 이틀간 컴퓨터역사박물관서 '인공위성혁신 심포지엄' 개최될 예정이다.<사진=심포지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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