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니콘 기업으로 키운다"

중소기업청은 '도전 K-스타트업 2017'에 출전할 최종 40팀을 선발했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은 12일부터 13일까지 126팀의 경연을 통해 최종 창업팀을 뽑았다. 보유역량과 기술성, 사업성 등을 토대로 3분 발표, 3분 질의응답 등의 심사를 거쳤다.

오는 26일 서울 강남 팁스타운에서 최종 40팀 중 우수 16팀을 대상으로 '파이널 피칭 대회'를 개최한다. 상위 8팀을 선발해 총 6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4개 부처(중기청·미래부·교육부·국방부)가 통합해 개최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17'에는 총상금 5억8000만원을 걸려 있다.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도전 K-스타트업 2017에 총 100팀(중기청 40팀, 미래부 40팀, 교육부 10팀, 국방부 10팀)의 창업기업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한다. 총 10팀까지 압축돼 11월 말에 열릴 왕중왕전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창업자를 도와 기업의 성장을 가속시키는 평가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선발한 창업팀이 한국의 유니콘 기업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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