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집 작성, 11월 성과 발표회 가질 예정

IITP(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는 중소기업 최초 표준특허 포트폴리오 확보한 사례 등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사업(이하 표준화사업)을 대표하는 우수성과 4건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표준화사업 대표성과 후보 12개 중 전문가 검토를 통해 ▲중소기업 최초, 고밀도 고효율 차세대 무선랜 표준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 ▲멀티모드 단말기용 소프트웨어 모뎀 API를 지원하는 범용 프로토콜 국제표준개발 ▲지상파 초고선명 실감방송(UHDTV) 방송 송수신 정합 표준 ▲스테레오스코픽 영상 정보의 전송 방법 및 장치 표준특허 획득 등이 최종 확정됐다.

'고밀도 고효율 차세대 무선랜 기술(IEEE 802.11ax)'을 기반으로 표준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총괄책임자  곽진삼 대표)는 SK텔레콤에 10억 이상의 기술이전과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차세대 무선랜 표준특허를 통해 로열티 확보와 중소기업 무선랜 시장 진입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대(총괄책임자 최승원 교수) '멀티모드 단말 통합 라디오 어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 기술'은 국제 표준을 개발한 것이다. 관련 소프트웨어 모뎀시장은 2021년까지 연평균 12.4% 성장이 기대된다. 시장 규모도 약 291억2000만 달러로 예측된다.

ETRI(총괄책임자 윤국진 선임연구원, 유재현 선임연구원)는 기존 DTV와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시청자에게 고화질의 3DTV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 표준회의(IEC) 표준특허로 등록했다.

또 초고선명 실감방송(UHDTV) 기반기술과 송수신 정합 표준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단체표준으로 채택해 차세대 방송 서비스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성과는 사례집으로 발간되고 11월 우수성과 사례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상홍 센터장은 "선도적인 표준화를 통한 시장선점을 위해 국가연구개발의 표준화를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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