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불임·중국 빈혈 치료···유전자 배아 연구 한창인데

유전병은 특정 유전자가 부모를 통해 내려와서 발병합니다. 1만가지가 넘는 유전 질환으로 많은 환자들이 선천적인 고통을 겪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 초 한국과 미국의 연구진은 인간배아에서 돌연변이 유전자만 골라 없애는데 성공하면서 이들에게 치료에 대한 희망을 주었습니다. 

한국경제와 조선일보는 유전자 교정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토론회와 김진수 IBS 단장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한국의 연구자들은 생명윤리법에 막힌 현상황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유전자 교정 연구가 허용돼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미국, 영국, 중국 등에서 배아연구를 허묭하면서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들은 국내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의료 핵심이 될 유전자 가위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설계 인증 심사를 통과한 한국 원전과 실리콘밸리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 공대생들에 대한 조선일보 기사, 매일경제의 '4차 산업혁명 듣보잡 시대' 기획 기사 시리즈 등이 주목할 만합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와 일정을 전해 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글로벌 학술 커뮤니티를 이끄는 세가지 트렌드 정책 세미나

◆ 오늘의 주요 뉴스
1. [한국경제]영국 불임·중국 빈혈 치료···유전자 배아 연구 한창인데
한국과 미국 과학자들이 이달 초 인간 배아(수정란)에서 심장 돌연사를 유발하는 돌연변이 유전자만 골라 없애는 데 성공했다. 세계 과학계는 배아 단계에서 돌연변이 유전자를 제거해 1만 개에 이르는 유전병이 대물림되는 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2. [조선일보]"유전자 최고 기술 갖고 실험은 왜 美서 해야하나"
김 단장은 이번 연구에서 유전자 가위 기술을 제공했다. 하지만 정작 수정란 실험은 모두 미국에서 해야 했다. 미국·중국·일본과 달리 한국에서는 인간 수정란의 유전자를 변형하는 연구가 불법이기 때문이다. 

3. [조선일보]4중 안전장치 갖춘 한국 원전, 일본·프랑스도 못 넘은 벽 넘었다
한국이 개발한 3세대 원전 APR1400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 인증 심사를 사실상 통과한 건 국내 원전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내년 NRC 심사를 완전히 통과하면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제기됐던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불식시킬 수 있다는 게 원전 관계자들의 기대다.

4. [매일경제]듣보잡 만드는 지식창업···미래 일자리 '보물창고'
모바이크가 현재 운영 중인 스마트 자전거는 500만대가 넘는다. 모바이크의 스마트 자전거는 도난을 막기 위해 위성항법장치(GPS)를 부착한 스마트 잠금장치와 실시간 주행 현황 및 예측을 통해 최적의 운행을 도와주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까지 지원한다. 신기술 도입과 함께 GPS 보안 전문가, 교통 빅데이터 분석가, AI 교통 플랫폼 개발자 등 '듣보잡'을 발굴해 낸 것이다. 

5. [조선일보]류현진 영입하듯···실리콘밸리 "한국 토종 OK"
실리콘밸리의 구애(求愛)를 받는 것은 김유창씨뿐만이 아니다. KAIST의 반도체 전공 학생들은 최근 미국 IT 대기업들의 주요 스카우트 타깃이 되고 있다. 3차원 반도체 설계를 연구하는 김정호 교수 연구실은 최근 3년간 석·박사 졸업생 8명이 실리콘밸리 대기업에 스카우트돼 미국으로 떠났다. 대부분 연봉 13만달러(약 1억5000만원) 이상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별도로 부여받았고, 일반 취업 비자가 아닌 'O-1' 비자를 취득했다.

6. [중앙일보]감동 없으면 새 정치 아니다
일본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가 있다. 메이지유신의 영웅이다. 삿초(薩摩-長州)동맹을 성사시켜 바쿠후 체제를 중앙집권적 근대국가로 바꾸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7. [매일경제]회사는 가족보다 스포츠팀 같아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임정민 구글 캠퍼스 서울 총괄(42)이 5년간 정리한 첫 번째 책 '창업가의 일'을 출간했다. 명료하면서도 냉철한 조언을 담아 창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민구 기자의 다른 기사 더보기
독자의견
로그인 독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과학과 국민을 잇는 밑거름이 됩니다
0/ 3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