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mill dent' 가공 시간 30%이상 단축

프로테크코리아에서 개발한 디지털 치과용 보철 가공기 'promill dent'.<사진=프로테크코리아>
프로테크코리아에서 개발한 디지털 치과용 보철 가공기 'promill dent'.<사진=프로테크코리아>
대덕벤처 프로테크코리아(대표 최승호)는 디지털 치과용 보철 가공기 'Promill dent'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치과기공 보철 분야는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금 또는 크롬 코발트 계열의 금속을 녹여 제작하는데 공정이 번거롭고 제작기간이 오래 걸렸다.

무엇보다 수작업으로 제작하면서 보철물의 정확성이 낮은 단점을 안고 있다. 제대로 제작하기 위해 10년이상의 숙련된 치과기공사 인력이 요구됐지만 확보에 어려움이 컸던게 사실이다.

외국산 제품의 경우 2~3억원대의 고가로 규모가 작은 치과기공에서는 사용하는데 부담이 됐다.

프로테크코리아는 축적된 CAD/CAM 가공기술로 보철 가공의 최적화를 통해 'Promill dent'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장비는 기존 장비에 비해 30%이상 가공시간을 단축하고 고정밀도로 5축 가공이 가능하다. 진동최소화 기술을 반영, 24시간 양산장비의 내구성을 확보했다. 금속과 세라믹 등 모든 보철재료 가공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10월 한국기계전 출품에 이어 2018 서울국제공작기계전과 미국,유럽 등 치과기자재 전문전시회 출품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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