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플렉스시스템·JBK·동현엔지니어링·성진테크윈 등 274억 원 규모 투자·입주 계획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수도권 기업 4곳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등에 투자와 지원 업무협약을 31일 시청에서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플렉스시스템은 대전 동구 하소 산업단지에 30억원 규모 공장 신설투자 ▲JBK와 동현엔지니어링은 과학벨트 둔곡지구에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 170억원의 이전투자 ▲성진테크윈은 연구소 이전과 공장 확장 등 74억원의 이전투자 등을 약속했다.

기업 4곳의 투자 이전 규모는 274억원으로, 162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대전시는 밝혔다.

권선택 시장은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전에 투자를 결정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원활한 투자를 위해 투자촉진보조금 지원과 각종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협약기업 대표들은 "대전시의 투자여건 조성과 지원을 바탕으로 당초 투자계획보다 앞당겨 투자를 완료하겠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전시는 9월 중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분양과 안산국방산업단지 투자선도 지구 지정 등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기업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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