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서 열려···"국가 경쟁력 강화 힘쓸 것"

2017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기업인, 학생 등이 비젼선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17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개막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기업인, 학생 등이 비젼선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을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창출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1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7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혁신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포상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중소기업 기술관련 행사다. 

행사 첫 날에는 기술혁신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기술혁신 의지를 다지는 비전선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유완식 쎄믹스 대표와 류창열 유성화학 대표가 수상했다.

비전선언 퍼포먼스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중기부 차관 등 다양한 중소기업 관련자들이 참여해 중소기업 자발적 기술혁신과 정부 지원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전시관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관을 비롯해 산학연과 기술보호 등 테마별 7개관 332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포럼 ▲기술보호 컨퍼런스 ▲해외바이어 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중소벤처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해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혁신 주체가 돼야한다"라며 "2022년까지 중소기업 R&D 예산 2배 확대 등의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행사에 관한 문의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031-628-9645),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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