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22일부터 이틀간 해킹·인공지능(AI)·과학퀴즈 등 겨뤄

KAIST(총장 신성철)는 KAIST 본원에서 22일부터 이틀간 POSTECH·KAIST 학생대제전이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대표적인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KAIST와 POSTECH(총장 김도연)의 활발한 교류와 친목도모를 돕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올해 16회째를 맞는다. 양교는 매년 9월, 대전과 포항에서 번갈아 가며 대전을 펼치며 주관대학을 뒤에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올해는 '포·카전(戰)'이라 부른다.

이번 대회에는 해킹·인공지능(AI)·과학퀴즈 등 3개의 과학경기와 농구·축구·야구·e스포츠 등 4개의 운동경기 등 모두 7개 종목에서 대결하며 이 중 4개 이상 승리한 대학이 종합 우승한다.

한편, POSTECH은 작년 제15회 대전에서 KAIST를 꺾고 4연패를 탈출했다. 올해는 KAIST가 작년의 설움을 딛고 우승할지, 아니면 POSTECH이 다시 한번 우승해 연승가도를 달릴지가 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다.

제16회 ‘포스텍·KAIST 학생대제전’이 22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KAIST 본원에서 열린다.<사진=KAIST 제공>
제16회 ‘포스텍·KAIST 학생대제전’이 22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KAIST 본원에서 열린다.<사진=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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