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3일부터 24일까지 DCC서 열려···5개 분야 20개 강좌 구성

융합 교육이 대세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면서 미래를 이끌 인재들의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 배양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 기술, 공학, 수학적 원리를 함께 접목해 배울 수 있는 과학강연이 대덕에서 펼쳐진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이명완)가 주최하고, 따뜻한 과학마을 벽돌한장(회장 정용환)과 대덕넷이 주관하는 'X-STEM' 행사가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다음 달 23일부터 24일까지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X-STEM' 행사는 과학적 다양성과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목적을 갖고 지난해 처음 개최되었으며, 올해도 지속해서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에너지·환경 ▲항공·우주 ▲바이오·의료 ▲IT·로봇 ▲수학·물리 분야 총 20개 강좌로 구성됐다.

에너지·환경 분야에는 ▲김희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백일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현석 국가핵융합연구소 연구원▲곽상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나서 친환경 에너지 생성과 소비, 이산화탄소포집 기술 등에 대해 전달할 계획이다.

항공·우주 분야에는 ▲황상연 스타크로보틱스 이사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용상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최기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나서 무인기의 가치와 활용방안, 우주 탐사의 가치 등에 대해 소개한다.

바이오·의료 분야에는 ▲정흥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임현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우의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완두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나서 우리 몸 속 박테리아의 역할, 인공지능 왓슨과 미래 의료 등에 대해 발표한다.

IT·로봇 분야에는 ▲손주찬 ETRI 책임연구원 ▲금창섭 ETRI 책임연구원 ▲방준성 ETRI 선임연구원 ▲박동일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나서 자율주행자동차, 블록체인, 증강현실, 로보틱스 등에 대해 설명한다.

수학·물리 분야에서는 ▲박형주 아주대 교수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 ▲김영임 물리학자 ▲한상근 KAIST 교수가 나서 빅데이터, 양자컴퓨터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학생 또는 일반인이다. 신청은 X-STEM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X-STEM 담당자(070-4171-3503, psj1122@hellodd.com)에게 하면 된다.

한편, STEM은 지난 1990년대 미국과학재단(NSF)이 사용한 용어이며,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을 융합한 교육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증진하고 이를 통해 국가 혁신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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