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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물질 100개·시장 5%, 韓 바이오 강국 시동

과기부,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 의결
정부가 바이오 R&D혁신, 바이오경제창출, 국가생태계 기반 조성 등 3대 전략으로 2025년 글로벌 바이오 시장 점유율을 5%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이하 과기부)은 27일 제29회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를 열고 '제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_바이오경제 혁신전략'을 심의,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바이오경제 혁신전략은 생명공학육성법에 의거해 매 10년마다 작성하고 5년주기로 단계별 수정, 보완한다.

우리나라는 1,2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1차 1994~2006년, 2차 2007~2016년)을 통해 연구기반 조성, 원천기술 확보, 산업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선진국과 기술격차를 8.8%로 축소하고 석박사인력 11만명을 배출하며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번 3차 계획(2017~2026년)은 고령화, 감염병, 안전한 먹거리, 기후변화 대응 등 바이오 기술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높아지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바이오경제 시대의 도래가 예상되며 마련됐다.

3차 계획을 통해 우리나라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 점유율을 현재 1.7%(생산기준 27조원) 수준에서 2025년 5%(생산기준 152조원)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6년까지 글로벌신약후보물질을 현재 85개에서 2026년 100개로 늘리고 1조원 규모 국산 블로버스터 신약도 5개까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오는 2025년까지 바이오분야 신규 일자리 12만명을 창출하고 글로벌 기술수출액도 500% 늘린다. 사회문제 해결에 바이오 R&D 기여 건수도 7000건에서 1만건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글로벌 신약 개발, 일자리 창출, 기술이전 성과 제고, 사회 문제 해결 기여 등 구체적인 목표도 내놨다. 목표 달성을 위해 ▲바이오R&D 혁신  ▲바이오경제 창출  ▲국가생태계 기반조성 등 3대 전략 9대 중점과제도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전략과 중점과제를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정부는 올해 연구개발, 인프라, 인력양성에 총 3조113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본 회의에 앞서 정부는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 위촉직 위원 8인(비수도권 3인, 여성 3인 포함)을 신규로 위촉했다. 위촉직 위원 구성은 공개모집과 관계부처의 전문가 추천 등을 통해 진행됐다.

유영민 장관은 "미래 일자리 창출과 시장 확대가 유망한 바이오는 혁신성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며 "바이오가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과 연계를 통해 계획의 내실 있는 이행과 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_바이오경제 혁신전략.<자료=과학기술통신부>3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_바이오경제 혁신전략.<자료=과학기술통신부>

3대 전략 9대 중점과제.<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3대 전략 9대 중점과제.<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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