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완비돼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겠다는 정부와 시민들의 의지다. 규제를 얼마나 빠르게 풀고 기술 친화적으로 변경할지에 (4차 산업혁명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

매일경제는 세계지식포럼을 소개하며, 급격한 기술 진보 시대에 '기술'이 아니라 '규제'가 혁신의 변수라 진단했습니다.

포럼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4차 산업혁명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은 혁신에 협력을 더하는 글로벌 생태계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한국은 이미 기술적으로 뛰어나며 좋은 인재를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의 포용적인 규제와 정책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인재들이 글로벌 생태계에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덕넷이 선정한 오늘의 뉴스와 주요일정을 전해드립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 오늘의 주요 뉴스

1. [매일경제] 4차 산업혁명 성패, 규제 푸는 속도에 달렸다.

제18회 세계지식포럼 첫날인 17일 오후 '5G가 바꿀 교통혁명의 미래' 세션에 참여할 예정인 그는 16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한국과 한국 시민들이) 참여해달라(Join Us)"며 "(오늘날의 세대가) 얼마나 열린 마음을 가지고 도전하려 하느냐에 우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2. [매일경제] "4차산업혁명 대처 어떻게" 서울공대 몰려간 中企

올해 초 창업 7년째를 맞은 경기 김포 소재 중소기업 리베첸은 주방용 후드를 생산하는 전통 제조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3년 냄새를 빨아들이는 후드와 기존 오븐을 하나로 합친 '일체형 오븐업 후드'를 선보여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혁신' 기업으로 선정되고 업계 내에서 강소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그럼에도 이 회사 이능구 대표는 요즘 밤잠을 설친다. 대기업의 모든 가전 제품이 인터넷·스마트폰으로 연결되는 것을 보면서 위기감을 느낀 것이다.

3. [한국경제] 유도만능줄기세포 주도 일본 "혈액 만들고 난치병 정복, 먼 일 아니다"

"현미경으로 본 건데 똑같죠? 생김새뿐 아니라 실제 기능도 같습니다."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메가카리온 도쿄 사무실. 미와 겐지로 메가카리온 대표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로 만든 혈소판과 헌혈 혈액에서 추출한 혈소판 비교 사진을 모니터에 띄워놓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에서만 한 해 수혈하는 혈소판 제제가 80만 팩”이라며 “헌혈에만 의존하던 혈소판을 대량으로 생산할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4. [동아일보] 모습 드러낸 ‘네이버 로봇’… 일상을 파고들다

인터넷 포털 기업인 네이버가 로봇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을 통해 기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기술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선언한 네이버는 올 초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데에 이어 이번에 AI를 하드웨어인 로봇과 결합해 인터넷을 벗어나 고객의 일상으로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5. [한국경제] AI·무선기술 만난 '미래 부엌'… 요리해주는 주방기기도 곧 등장

"미래 부엌은 더 똑똑하고 빨라지긴 하겠지만 그다지 재미는 없을 것이다."

지난 10~11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스마트 키친 서밋’에 참가한 참석자들은 와이파이(WiFi·무선랜)와 블루투스가 지배할 미래 부엌에 대해 이렇게 전망했다.

6. [매일경제] "비행기보다 빠른 열차 한국에 만들고 싶다"

"비행기보다 빠른 하이퍼루프(Hyperloop)를 한국에 만들고 싶습니다. 기술은 다 돼 있습니다. 한국 정부와 시민들이 문을 열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진공 상태의 튜브 속에 차량을 배치하고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생성해 최대 시속 1300㎞로 달리는 미래 운송수단 '하이퍼루프.' 이 분야에서 현재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HTT(하이퍼루프 트랜스포테이션 테크놀로지)의 창업자들이 하이퍼루프를 한국에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헬로디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